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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김보경 VS 전북 이동국, 사실상 K리그1 결승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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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팀 23일 울산서 K리그1 37라운드

울산 승리시 14년 만에 3번째 우승

전북이 비기거나 이기면 최종전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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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김보경이 서울 상대로 프리킥 결승골을 터린 뒤 세리머니를 펼치고 있다. 김보경은 울산의 선두질주를 이끌며 강력한 MVP 후보로 꼽힌다. 정시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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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가’ 울산 현대와 전북 현대가 이번 주말 사실상 K리그1 결승전을 치른다.

울산과 전북은 23일 오후 3시 울산종합운동장에서 K리그1 파이널A 37라운드를 앞두고 있다. K리그1은 38라운드 풀리그를 치러 우승팀을 가리는데, 공교롭게도 이번 경기가 사실상 결승전이 됐다.

1위 울산(승점78)은 2위 전북(승점75)에 승점 3점 차로 앞서있다. 2경기씩 남겨둔 가운데 울산이 승리한다면 남은 한 경기에 관계없이 우승을 확정한다. 2005년에 이어 14년 만이자 통산 3번째 정상에 오른다.

하지만 전북이 비기거나 이긴다면, 우승팀은 다음달 1일 최종 38라운드에 가려진다. 울산은 이번 경기에서 비기기만해도 유리하다. 만약 전북이 울산을 이긴다면 다득점(전북 70골, 울산 69골)에 앞서 선두로 올라간다. 전북은 3년 연속 우승에 도전하고 있다.

올 시즌 양팀 상대전적은 1승1무1패로 팽팽하다. 최종전에서 전북은 강원, 울산은 포항을 상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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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전 우승을 노리는 전북은 베테랑 공격수 이동국에 기대를 건다. [사진 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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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은 강력한 최우수선수(MVP) 수상자로 꼽히는 김보경(30)을 믿는다. 올 시즌을 앞두고 일본 가시와 레이솔을 떠나 울산 유니폼을 입은 김보경은 13골-8도움을 기록 중이다. 2016년부터 한시즌 반동안 전북에서 뛴 김보경은 전소속팀 골문을 겨냥한다. 득점 공동선두 주니오(18골)를 지원사격한다.

울산은 2013시즌 K리그 최종전에서 포항 스틸러스에 역전우승을 내준 아픈 기억이 있다. 김도훈 울산 감독은 “마지막까지 우리가 웃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북은 문선민이 경고누적으로 결장하는데다, 김진수와 이용이 대표팀 경기를 뛰고 돌아와 체력부담이 있다. 하지만 베테랑 공격수 이동국(40) 발끝에 기대를 건다. 올 시즌 9골을 기록 중인 이동국은 한골을 더 보태면 11년 연속 두자릿수 득점을 올린다. 스피드가 좋은 로페즈가 함께 공격을 이끈다.

전북은 최근 5년간 4차례 우승했다. 큰 경기에 강한 DNA를 믿는다. 이번 경기 온라인 티켓은 이미 매진될 만큼 관심이 뜨겁다.

박린 기자 rpark7@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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