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식 거수경례, 군복 차림으로 빛낸 청룡영화제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재은 인턴기자]

그룹 제국의 아이들 출신 배우 박형식이 군복 차림으로 청룡영화상 인기상을 수상했다.

박형식은 지난 21일 인천 영종도 파라다이스시티에서 열인 ‘제40회 청룡영화상’ 시상식에서 이광수, 이하늬, 임윤아와 함께 관객들이 직접 투표로 뽑은 인기스타상을 수상했다. 이날 군복 차림으로 청룡영화상에 참석한 박형식은 늠름한 모습으로 무대에 올랐다.

MC 김혜수는 인기상 트로피를 건넨 뒤 박형식에게 “제대 후 어떤 역할을 하고 싶냐”고 물었다. 이에 박형식은 “지금은 복무 중이어서 어떠한 역할이라도 다 할 수 있을 거 같다. 시켜만 주신다면 뭐든 열심히 하겠다. 제대까지 1년 남았는데 열심히 갈고 닦고 있겠다"고 당차게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형식은 이날 청룡영화상 시상식에서 영화 ‘배심원들’로 신인남우상 후보에 올랐지만, 아쉽게도 수상은 하지 못했다.

박형식은 지난 6월 입대해 수도방위사령부 헌병대에서 복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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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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