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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겨울왕국2’ 개봉 첫날 60만 관객동원…박스오피스 1위로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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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겨울왕국2’. [사진 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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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겨울왕국2’(크리스 벅·제니 리 감독)가 개봉 첫날 60만 관객을 동원했다.

22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 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겨울왕국2’는 지난 21일 2343개 스크린에서 60만6690명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누적 관객 수는 60만7855명이다.

‘겨울왕국2’는 ‘겨울왕국’(크리스 벅·제니퍼 리 감독)의 속편으로, 숨겨진 과거의 비밀과 새로운 운명을 찾기 위해 두 자매 안나(크리스틴 벨)와엘사(이디나 멘젤)가 모험을 떠나는 과정을 그린다.

이미 개봉 전부터 예매 관객만으로 100만명을 넘기며 기대감을 모은 ‘겨울왕국2’는 개봉 첫날부터 압도적인 성적을 기록하며 전편만큼의 열풍을 불러올지 주목된다.

앞서 지난 2014년 개봉한 ‘겨울왕국’은 국내 개봉 애니메이션으로는 최초로 1000만 관객을 돌파했으며, 엘사 주제곡인 ‘렛 잇 고’는 신드롬에 가까운 인기를 누렸다.

한편 박스오피스 2위는 ‘블랙머니’(정지영 감독 )다. ‘블랙머니’는 지난 21일 852개 스크린에서 6만9730명을 동원하며 누적 관객 수 145만5028명을 기록했다.

3위는 ‘신의 한수:귀수편’(리건 감독)으로, 같은 날 644개 스크린에서 2만1123명을 동원, 누적 관객 수 199만626명으로 집계됐다.

이밖에 ‘82년생 김지영’(김도영 감독), ‘얼굴없는 보스’(송창용 감독), ‘터미네이터: 다크 페이트’(팀 밀러 감독), ‘윤희에게’(임대형 감독) ‘람보:라스트 워’(애드리언 그런버그 감독), ‘굿 라이어’(빌 콘돈 감독), ‘아이리시맨’(마틴 스코세이지 감독)에 10위 안에 이름을 올렸다.

이지영 기자 lee.jiyoung2@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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