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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30 (토)

'뇌물 혐의' 유재수 부시장 17시간여 검찰 조사 후 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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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재직 당시 금품·편의 등 수수 혐의…부산시, 21일 유 부시장 직권면직 결정



(서울=연합뉴스) 정성조 기자 = 금융위원회 재직 당시 뇌물수수 등 비위 혐의를 받는 유재수(55) 부산시 경제부시장이 검찰 조사를 받았다.

서울동부지검 형사6부(이정섭 부장검사)는 21일 오전 9시 15분부터 유 부시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했다. 유 부시장은 17시간 반가량이 지난 22일 오전 3시께 동부지검 청사를 빠져나왔다.

피곤한 기색의 유 부시장은 '자산운용사 등 업체 관계자들에게서 금품 등을 받은 혐의를 인정하는가', '청와대 윗선에서 감찰을 무마했다는 의혹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 등의 취재진 질문에 답하지 않은 채 변호인 등과 함께 대기 중인 차에 타고 귀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