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19 (금)

터키서 40대 韓남성, 10대 강도 흉기에 찔려 사망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세계일보

네이버 화면 캡처.


터키에서 사업을 하던 40대 한국 남성이 10대 강도가 휘두른 흉기에 찔려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21일 주터키대사관에 따르면 지난 19일 터키 디야르바크르 지역에서 사업을 하던 한국인(42) 남성이 강도에게 흉기로 찔려 중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으나 20일 사망했다. 터키 당국은 10대 피의자(18)를 강도살해 혐의로 검거했다.

주터키대사관은 사건 접수 즉시 현지 교민 및 병원을 통해 사건경위와 사인을 파악해 현지 유가족과 국내 가족들에게 통보하고 경찰 당국에 신속하고 철저한 수사를 요청했다. 주터키대사는 디야르바크르 부지사를 접촉하고 관련 당국의 철저한 수사와 법적 조치를 요청했다.

외교부 및 주터키대사관은 주재국 경찰 등과 긴밀한 협력 체제를 유지하고 현지 방문 가족에게 편의 제공 및 장례 절차를 지원할 예정이다.

김경호 기자 stillcut@segye.com

ⓒ 세상을 보는 눈, 세계일보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