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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퍼 미 국방 '방위비 분담금 결렬시 주한미군 1개여단 철수' 보도 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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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퍼 "들어보지 못해...과장·부정확· 거짓 기사 매일 봐"

"방위비 분담금 협상으로 동맹 위협하지 않아"

"분담금 협상 불안정하지만 한미동맹 균열 없어"

아시아투데이

마크 에스퍼 미국 국방부 장관은 21일 일부 주한미군 철수 가능성 보도에 대해 “들어보지 못했다”며 일축했다. 사진은 에스퍼 장관이 전날 베트남 하노이에서 응오 쑤언 릭 베트남 국방부 장관과 함께 베트남 의장대를 사열하는 모습./사진=하노이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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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하만주 워싱턴 특파원 = 마크 에스퍼 미국 국방부 장관은 21일 일부 주한미군 철수 가능성 보도에 대해 “들어보지 못했다”며 일축했다.

에스퍼 장관은 이날 베트남을 떠나기 전 기자들과 만나 ‘한·미 방위비 분담금 협상 결렬 시 3000~4000명으로 구성된 주한미군 1개 여단을 철수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는 한국 언론 보도가 사실인지’ 묻는 질문에 “과장되거나 부정확하고, 거짓된 기사를 매일 본다”며 보도 내용이 사실이 아니라고 부인했다고 로이터·AP통신이 전했다.

에스퍼 장관은 ‘협상이 실패한다면 미군을 철수한다는 위협이 있을 수 있느냐’는 반복된 물음에는 “이것으로 동맹을 위협하지 않는다. 이것은 협상”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미국이 한국에 방위비로 기존 분담금보다 5배 인상된 액수를 요구하면서 한·미 분담금 협상이 불안정한 상황이지만 한미동맹에 균열이 있다고 보지 않는다고 말했다.

에스퍼 장관은 일부 주한미군 철수 가능성 논란을 키운 장본인이다.

에스퍼 장관은 19일 필리핀 마닐라에서 필리핀 국방장관과 가진 공동기자회견에서 ‘주한미군 철수를 고려할 것이냐’는 질문에 “나는 우리가 할지도, 하지 않을지도 모를 것에 대해 예측하거나 추측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 로이터는 에스퍼 장관이 ‘한국과 방위비 합의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일부 미군 철수를 할 의향이 있느냐’는 질문에 국무부가 (방위비) 협상을 주도한다고 언급하며 구체적 답변을 거절했다고 전했다.

에스퍼 장관은 21일 협상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한·미가 이달 중순 예정됐던 연합공중훈련을 전격 연기했음에도 북한이 ‘핵 협상을 재개하기에 충분하지 않다’고 주장하며 협상을 거부한 것에 대해 아쉽지만 훈련 연기 결정을 후회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에스퍼 장관은 북한의 반응에 대해 “우리가 원하는 만큼 긍정적이지는 않았지만 적극적인 노선을 택한 것을 후회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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