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5 (목)

윌리엄스가 내던져 구부러진 라켓, 경매 시작가 2000달러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세리나 윌리엄스(미국)가 2018년 US오픈 여자 단식 결승전에서 심판에게 항의 중 코트 바닥으로 내던져 구부러진 라켓이 경매에 올라와 화제다. 경매 시작 가격만 2000달러(약 230만원)로 책정됐다.

조선일보

세리나 윌리엄스가 항의하다 코트 바닥에 내팽개친 라켓. /EPA=연합뉴스


20일(현지시각) 미국 신문 뉴욕 타임스에 따르면 이 라켓은 US오픈 경기가 끝난 뒤 볼 퍼슨으로 근무한 저스틴 애링턴 홈스라는 사람이 소유했다. 당시 윌리엄스가 구부러진 라켓을애링턴 홈스에게 선물로 준 것으로 알려졌다.

애링턴 홈스는 이 라켓을 한 수집 업자에게 500달러를 받고 팔았다. 최근 구부러진 라켓이 출품됐고 시작 금액만 2000달러로 책정됐다.

미국 스포츠 관련 경매업체인 골딘 옥션스의 켄 골딘 대표는 "라켓 가격이 2만5000달러에서 최대 5만달러까지 가능하다"고 이번 경매 결과를 전망했다.

[심민관 기자]

- Copyrights ⓒ 조선일보 & chosu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