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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김준일 '수비 달인' 변신, 그 비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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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2019-2020 프로농구 서울 삼성과 인천 전자랜드의 경기가 16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렸다. 삼성 김준일이 상대 수비를 뚫고 슛을 시도하고 있다. 2019. 11. 16.잠실 | 최승섭기자 thunder@sportsseoul.com


[잠실실내=스포츠서울 이환범선임기자] ‘삼성 선전비결이요? 김준일.’

지난 시즌 최하위에 머물렀던 서울 삼성은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에선 최근 4연승을 달리는 등 8승7패로 선전하고 있다. 1라운드는 2승6패로 부진했지만 2라운드 들어 6승1패로 고공비행을 하고 있다. 지난 시즌과 비교해 부상선수가 없다는 것을 제외하고는 새 얼굴도 없다. 그런데 갑자기 팀이 이렇게 바뀐 이유가 무엇일까.

삼성 이상민 감독은 20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울산 현대모비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이 질문에 ‘수비 덕분’이라고 답했다. 이상민 감독은 “ 우리 팀은 올시즌 공격에서 승부를 보려고 했다. 그런데 공격은 마음 먹은대로 아직 안 풀리는데 수비가 의외로 잘 되고 있다. 수비 훈련 때부터 한 동작 하나 하나 신경쓰면서 연습하라고 했을 뿐인데 선수들이 의외로 집중해주면서 수비가 잘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 중심에 김준일(27·201㎝)이 있다. 이 감독은 “김준일은 수비 때 상대 외국인선수를 잘 막아준다. 최근 경기에서는 블로킹도 늘었다. 본인이 연구를 많이 하는 것 같다”고 김준일의 플레이를 칭찬했다.

이날 삼성과 맞붙는 현대모비스 유재학 감독에게 삼성의 선전 이유를 똑같이 물었다. 유 감독의 대답은 아주 간단 명료했다. 대답은 “김준일”이었다. 구체적인 설명을 부탁하자 유 감독은 “수비가 좋다. 공격도 잘 한다. 다 잘 한다”고 극찬했다.

김준일은 올시즌 평균 28분여를 뛰며 11.8점에 4.8리바운드를 기록중이다. 그런데 17일까지 최근 3경기에서는 13점 - 16점-17점으로 펄펄 날았다. 리바운드느 8-4-8개를 기록했고, 무엇보다 슛블록이 3개 -2개- 3개로 파리채처럼 상대를 짓눌럿다. 그런데 재밌는 사실은 직전 12경기에서는 블로킹이 한 개도 없었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유재학 감독은 “선수는 어느 순간 확 변할 수 있다. 블로킹 타이밍도 뭔가 깨달은 게 있지 않았을까”라며 김준일의 변신이 아주 의외는 아니라는 듯한 표정을 지었다.

김준일은 20일 경기에서도 전반에만 7점을 넣으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그이 변신의 어디까지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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