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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8 (목)

'우다사' 박연수, 첫 소개팅→성공적... "사람은 사람으로 과거 잊는다"[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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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진수아 기자]
헤럴드경제

MBN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 방송화면


20일 방송된 MBN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이하 '우다사')에서는 첫 소개팅에 박연수가 나서면서 커플 탄생의 그린라이트가 켜지는 모습이 그려졌다.

우다사 하우스에서 두 번째 날을 보내게 된 그녀들은 자신들의 첫날밤을 모니터링하며 가감없이 노출되는 민낯에 경악을 금치 못했다.

소개팅남의 사진을 미리 본 신동엽이 "완전 부티나는 박서준을 닮았다"고 하자 박연수는 "제가 나갈게요"라고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한편 아침식사를 하며 딸 송지아와 다정한 통화를 하는 박연수의 모습에 박영선이 "딸이 있는게 너무 부럽다"고 말하자 박은혜는 "딸이 없으니 20년 후에 깜깜한 집에 혼자 앉아 있을 것만 같다"고 말했다. 이에 박영선은 "넌 아직 가임기니까 딸을 하나 낳아"라고 센 언니다운 거침없는 조언을 했다.

부푼 마음을 안고 소개팅에 나선 박연수는 소개팅남과의 첫 만남에서 서로 "어디서 많이 본 것 같다"며 낯익은 감정을 드러냈다.

박연수의 소개팅 상대는 정주천(토니정) 쉐프였다. 그가 자신에 대해 전혀 모르는 상태로 소개팅에 온 사실을 알게 된 박연수는 본인이 이혼녀이며, 홀로 두 아이를 양육하고 있다고 솔직히 고백했다. 이에 정주천은 "또다시 상처받을까봐 두려운 마음을 이해한다"고 이야기하며 "그것 보다는 연애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건 사람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제가 지금까지 소개팅하셨던 분 중 가장 예쁘시다"고 말하며 박연수만을 위해 직접 준비한 요리를 대접하며 호감을 드러냈다. 박연수에게 자녀들에 대해 물으며 "나중에 특별한 룸에서 특별히 모시겠다"고 이야기해 아이들까지 챙기는 모습을 보였다.

영상을 본 이규한이 "박영선의 소개팅이 기대된다"고 말하자 박영선은 "나는 중같다. 중이 제 머리 못 깎는다고 남 일에는 참견하지만 내 일은 해결을 못한다"고 이야기했다.

어둠이 내린 우다사 하우스에서는 바베큐로 저녁준비가 한창이었다. 박연수는 저녁 바베큐파티에 소개팅남 정주천 쉐프와 함께 등장했다.

박영선은 "장서방"이라고 부르며 친정엄마 포스를 뿜었고, 소개팅남은 박영선을 위해 따뜻한 차를 준비한 박연수에게 "센스쟁이"라고 이야기하며 자연스럽게 어깨를 터치하는 스킨십을 시도해 우다사 멤버들을 설레게 했다.

호란은 첫 만남에 선뜻 따라나선 정주천 쉐프에게 "그렇게 마음에 드셨냐"고 물었고 정주천은 "제 나름의 매력을 어필하기 위해 왔다"고 대답했다.

이어 뒤늦게 합류한 호란을 위해 식은 고기로 다시 먹음직스러운 요리를 완성해 매력 어필에 완벽 성공했다. 호란은 즉석에서 연주와 노래를 선사하며 새로운 커플 탄생을 응원했다.

모두 자리를 비켜주고 둘만 남게 되자 박연수와 정주천은 와인을 마시며 진솔한 대화를 나누었다. 평생 처음 소개팅을 해 본 박연수는 "이런 자리에 내가 정말 자존감이 낮다는걸 오늘 알았다"고 말하며 "사람이 좋은지 알아보기 전에 먼저 벽을 친 것 같다"고 고백했다.

이에 정주천은 "사람이 사람한테 지난 과거를 잊듯이 연수씨 과거를 잊으며 새로운 시간을 갖는게 좋을 것 같다"고 말하며 "저에게 마음을 여세요"라고 이야기했다.

한편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는 수요일 저녁 11시에 방송된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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