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18 (목)

첫방 '싸패다' 윤시윤 "난 사이코패스였어"…박성훈 모방(종합)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뉴스1

tvN '싸이코패스 다이어리' © 뉴스1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싸이코패스 다이어리' 윤시윤이 박성훈의 다이어리를 자신의 것으로 확신했다.

20일 오후에 처음 방송된 tvN 새 수목드라마 '싸이코패스 다이어리'(극본 류용재, 김환채, 최성준/ 연출 이종재)에서는 모두에게 호구 취급을 받는 육동식(윤시윤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공찬석(최대철 분)과 박재호(김기두 분)는 자신들의 잘못을 육동식에게 뒤집어 씌웠다. 육동식은 조카의 돌잔치에서도 회사에서 일어난 사건으로 인해 사람들에게 몰매를 맞았다. 육종철은 그런 육동식에게 "뭐가 그렇게 죄송해. 그러니까 네가 당하고 사는 거야"라며 답답해했다.

육동식은 결국 유서를 작성하고 공사현장 건물에 올라 극단적인 선택을 결심했다.

그 시간, 서인우(박성훈 분)가 노숙자 김명국(정해균 분)을 공중 화장실서 무참히 살해했다. 서인우는 쓰러진 김명국을 공사 현장으로 데려왔다. 김명국은 살아있었고, 서인우가 작성하던 다이어리를 쳐냈다. 그 다이어리를 육동식이 습득했고, 김명국을 살해하는 장면을 목격했다.

육동식은 다급히 건물 밖으로 뛰쳐나갔고, 심보경(정인선 분)과 허택수(최성원 분)가 몰던 경찰차와 부딪히며 사고를 당하게 됐다. 육동식은 기억상실증에 걸려 과거의 기억을 전혀 하지 못했다.

육동식은 자신에게 남겨진 서인우의 다이어리를 본인의 것이라 생각했다. 육동식은 암호처럼 쓴 일기를 읽고는 당황했다. 살해 방법, 살해 당시의 느낌을 생생하게 적어놨던 것. 육동식은 본인이 사이코패스 연쇄 살인마라는 생각에 사로잡혀 고통스러워했다.

육동식의 유서를 박재호가 발견했다. 박재호는 육동식의 유서를 찢었고, 그때, 육동식은 기억을 되찾지 못한 채 출근했다. 박재호와 공찬석은 아무렇지 않게 출근한 육동식에 당황함을 감추지 못했다.

육동식은 회사를 조퇴하고 사고가 났던 곳으로 향했다. 육동식은 자신을 살려달라고 애원하는 김명국의 모습을 떠올렸고, 이를 살인자의 시선으로 오해해 자신이 사이코패스 살인마라고 확신하며 오열했다.

육동식은 자신이 회사에서 소심하고 만만한 바보, 호구 취급을 당하고 있다는 사실을 조유진(황선희 분)에 의해 알게 됐다. 육동식은 자신의 위치를 깨닫고, 자신이 살인마가 아닐 수 있다는 생각을 했지만 공찬석의 끝없는 폭언에 참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육동식은 달라진 모습으로 다이어리 속 장면을 재연하며 공찬석을 당황하게 했다.

육동식은 서인우가 김명국을 살해하던 것처럼 변기 뚜껑을 들어 올렸고 '역시 난 사이코패스였어'라고 확신하며 극의 긴장감을 더했다.

한편 tvN '싸이코패스 다이어리'는 어쩌다 목격한 살인사건 현장에서 도망치던 중 사고로 기억을 잃은 호구 육동식(윤시윤 분)이 우연히 얻게 된 살인 과정이 기록된 다이어리를 보고 자신이 사이코패스 연쇄살인마라고 착각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다. 매주 수, 목요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hanappy@news1.kr

[© 뉴스1코리아(news1.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