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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소방공무원 국가직 전환으로 숭고한 희생이 제자리 찾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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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문재인 대통령 페이스북 캡처.


문재인 대통령은 20일 "소방공무원 국가직 전환으로 소방관들의 헌신적 활동과 숭고한 희생이 비로조 제자리를 찾았다"며 환영했다.

문 대통령은 소방공무원 국가직 전환 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다음 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린 글을 통해 감회를 밝혔다. 그는 "반가운 소식을 응급환자를 구조하던 도중 우리 곁을 떠난 박단비, 배혁, 김종필, 이종후, 서정용 소방대원과 윤영호, 박기동 님께 가장 먼저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지난 달 31일 독도 헬기추락 사고로 실종·희생된 소방대원들과 환자·보호자들의 이름을 일일이 부르며 위로한 것이다.

문 대통령은 "소방공무원의 국가직 전환은 단지 소방관들만의 염원이 아니라 국민 모두가 바라던 것이었다"이라고 밝혔다. 이어 "너무 늦게 이뤄져 대통령으로서 죄송한 마음"이라며 대선 공약을 이제서야 지키게 된 것을 사과했다. 문 대통령은 이 글에서 지난 4월 강원도 산불과 5월 헝가리 유람선 침몰사고 현장에서 소방관들이 보여준 헌신적인 진화·구조 활동을 떠올리며 "소방관이 아니면 보여줄 수 없는 감동의 현장이었다"고 회상했다. 또 "이제 국민 안전에 지역 격차가 있을 수 없으며, 재난현장에서도 국가가 중심이 되어 총력 대응할 수 있게 됐다"며 의미를 부여했다.

문 대통령은 "국민들이 사랑하고 굳게 믿는 만큼 소방공무원들도 자부심을 가지고 국민 안전과 행복에 더욱 힘써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하며 "먼저 가신 소방관들을 애도하며, 멀리서나마 함께 축하하고 계시리라 믿는다"고 덧붙였다.

[김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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