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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POP이슈]"여전히 그립다" 故김성재, 오늘(20일) 24주기‥풀리지 않아 더 가슴 아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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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박서현기자]

헤럴드경제

김성재


故김성재가 세상을 떠난지 어느덧 24년이 흘렀다. 그럼에도 풀리지 않은 미스터리는 우리들의 가슴을 더 아프게 한다.

오늘(20일) 김성재가 사망한지 24년이 됐다. 지난 1995년 11월 20일 세상을 떠난 김성재는 서울의 한 호텔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당시 만 23세.

故김성재는 지난 1993년 이현도와 함께 힙합그룹 듀스로 데뷔해 '나를 돌아봐', '우리는', '여름 안에서' 등 많은 히트곡을 탄생시키며 사랑받았다. 해체 후 솔로로 데뷔한 김성재는 '말하자면'을 발표하고 솔로가수로서의 뛰어난 역량을 뽐내기도. 하지만 이 앨범은 김성재가 갑작스럽게 사망하면서 유작으로 남게 됐다.

많은 대중들의 사랑을 받았던만큼 방송가에는 김성재를 그리워하고 추억하고 있다. 지난 2013년에는 듀스 데뷔 20주년 헌정 앨범이 발매됐으며, 지난 2018년에는 JTBC '슈가맨2'에서 김성재의 동생 김성욱이 출연해 '말하자면' 무대를 선보이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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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여전히 미스터리로 남아있는 김성재의 죽음에 많은 대중들은 그리움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특히 지난 9월엔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서 故김성재의 사망 미스터리를 다룬 방송분을 기획했지만 과거 고 김성재의 여자친구로 알려진 A씨가 해당 편 방송을 앞두고 방송금지가처분신청을 제기했고, 법원이 방송금지가처분 신청을 인용하면서 방송을 못하게 되면서 대중들의 안타까운 목소리는 커졌다. 이에 SBS '그것이 알고싶다' 故 김성재편의 방영을 요구하는 국민청원이 2일 20만명을 돌파하기도.

이처럼 김성재가 세상을 떠난지 어느덧 24년이 흘렀지만 여전히 많은 사람들이 그를, 그리고 그의 음악을 추억하고 있다. 더 오랜 시간이 흘러도 김성재는 대중들의 마음 속에 깊이 남아있을 것이다.

한편 고인의 유해는 경기도 분당 메모리얼 파크에 안장돼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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