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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19 (화)

[A매치 현장리뷰] '브라질 벽 높았다' 한국, 브라질에 0-3 완패...전반에만 2실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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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아부다비(UAE)] 이명수 기자= 브라질의 벽은 높았다. 한국은 잘 싸웠지만 브라질에 연이어 실점하며 무릎을 꿇었다.

한국은 19일 오후 10시 30분(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에 위치한 모하메드 빈 자예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브라질과의 친선경기에서 0-3으로 패했다. 유럽파를 제외한 벤투호는 20일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한다.

[양 팀 감독 출사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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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벤투 감독 : 브라질은 여태껏 상대한 팀 중 가장 어려운 팀이라는 것을 인지하고 있다. 개인 기량이나 기술, 능력, 피지컬, 스피드 모든 측면에서 우수하고 뛰어난 상대이다. 항상 모든 순간마다 집중해야 좋은 경기력을 보여줄 것이라 생각한다.

브라질 치치 감독 : 한국을 존중하고 있다. 손흥민 뿐만 아니라 모든 팀원들을 존중한다. 우리는 이기기 위한 경기를 할 것이다.

[선발 라인업] 손흥민 창-조현우 방패 vs 전날 훈련대로 나온 브라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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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골문은 조현우가 지켰다. 김문환, 김민재, 김영권, 김진수가 4백에 섰다. 정우영과 주세종이 중원에 포진했고, 손흥민, 이재성, 황희찬이 2선에 자리했다. 원톱은 황의조였다.

브라질은 전날 전술 훈련과 동일한 라인업을 꺼냈다. 골문은 알리송이 지켰다. 다닐루, 마르퀴뇨스, 밀리탕, 로디가 4백에 섰다. 파비뉴, 아르투르, 파케타가 2선에 포진했고, 3톱은 쿠티뉴, 히샬리송, 제주스였다.

[전반전] 파케타-쿠티뉴 연속골, 리드 허용한 한국

전반 2분, 손흥민이 우측면을 돌파 후 크로스를 올렸다. 하지만 상대 수비에 막히며 아쉬움을 삼켰다. 경기를 잘 풀어가던 한국은 전반 8분, 일격을 허용했다. 좌측에서 로디가 올린 크로스를 파케타가 헤더로 밀어 넣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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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제골을 내준 한국은 전반 15분, 손흥민이 중거리 슈팅을 날려봤지만 골키퍼 정면을 향하며 아쉬움을 삼켰다. 전반 21분에도 손흥민은 날카로운 슈팅을 때렸지만 공은 골문을 아슬아슬하게 외면했다.

전반 35분, 브라질이 프리킥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키커로 나선 쿠티뉴가 골문 구석을 가르는 날카로운 슈팅으로 추가골을 터트렸다. 전반 42분, 정우영의 강력한 프리킥이 골키퍼 맞고 흐른 공이 다시 쿠티뉴 맞고 골대를 강타하며 한국은 만회골의 기회를 아쉽게 놓쳤다. 결국 브라질이 앞선 채 전반전이 마무리됐다.

[후반전] 잘 싸웠지만...다닐루 쐐기골에 무릎

한국은 후반 1분, 우측면에서 공격을 풀어갔다. 황희찬의 패스를 손흥민이 슈팅했지만 슈팅은 허공을 갈랐다. 후반 8분에도 손흥민이 다시 한 번 과감한 슈팅을 날렸지만 골과는 거리가 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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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 15분, 다닐루가 쇄도하며 강력한 슈팅을 날렸고, 그대로 골문 구석을 갈랐다. 스코어는 3-0. 후반 20분, 한국은 황희찬 대신 나상호를 투입했다. 후반 27분, 김진수가 날카로운 슈팅을 날렸지만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후반 30분, 손흥민의 슈팅도 알리송이 막아냈다. 후반 30분, 한국 벤치는 이재성 대신 권창훈을 투입했다. 후반 35분, 브라질은 아르투르 대신 더글라스 루이스, 후반 38분 파케타 대신 피르미누가 그라운드를 밟았다. 이후 양 팀은 공방전을 펼쳤지만 더 이상의 골은 터지지 않았고, 결국 브라질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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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결과]

한국(0) :

브라질(3) : 파케타(전반 8분), 쿠티뉴(전반 35분), 다닐루(후반 1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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