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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국민과의 대화] 文대통령 "좋은 일자리로 비정규직 줄여야"-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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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는 일용직 노동자다.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어느 곳에도 일용직 노동자들을 위한 정책이 하나도 없다.

▲ 결국 좋은 일자리가 아직 부족하다고 말씀하는 것이라고 본다. 한편으로 일용직의 경우 고용 불안이 이루 말할 수 없다. 뿐만 아니라 하루하루 일할 수 있을지 없을지도 불안하고, 4대 보험이나 여러 가지 고용 안전망의 혜택을 전혀 보지 못하고 있어서 그런 면에서 안타까운 일이 많을 것 같다. 좋은 일자리를 늘리고 고용 불안을 해소하는 것이 제가 취임을 할 때 가장 중요하게 내세운 약속 중 하나인데 그 문제가 아직까지 속 시원하게 해결되지 못하고 있어서 여러모로 송구스럽게 생각한다.

최대한 이런 좋은 일자리를 많이 만들어서 우선은 일용직을 전부 정규직으로 최대한 전환해서 비정규직을 줄여나가는 것이 큰 과제 중 하나겠다. 일용직이면 일용직의 상태에서도 여러 노동권이나 고용 안전망을 누릴 수 있도록 혜택을 늘려나가는 것도 필요한 일이라고 생각한다. 지금 고용 보험 가입 대상도 꾸준하게 넓혀 나가고 있다. 일용직에 대해 구체적으로 어떤 대책이 필요하다는 것을 적어주거나 다른 방법으로 전해주면 챙겨보겠다.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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