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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비틀즈 ‘All you need is love’ 들으며 등장한 文 “사랑받은 만큼 갚아라”는 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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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보

문재인 대통령이 19일 오후 서울 상암동 MBC에서 '국민이 묻는다, 2019 국민과의 대화'에 앞서 사회자인 가수 배철수 씨와 대화하고 있다.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19일 오후 8시 MBC ‘국민이 묻는다, 2019 국민과의 대화’에 출연해 국민과 소통에 나섰다. 이날 사회는 MC 겸 가수 배철수씨가 맡았다. 문 대통령이 스튜디오에 입장하자 배씨가 직접 선곡한 비틀스의 2000년 곡 ‘All you need is love’가 흘러나왔다.

문 대통령은 등장과 함께 선곡의 의미를 묻자 배씨는 “사회에서 가장 필요한게 사랑이라 선곡했다”고 답했다. 문 대통령은 “저는 국민들로부터 사랑을 많이 받은 정치인”이라며 “‘사랑받은 만큼 갚아라’라는 뜻인 거 같고 사랑의 토대는 소통도 필요할 것이고 그런 자리라는 의미로 느꼈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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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은 남색 정장에 같은색 체크 넥타이를 매고 등장했다. 그는 등장과 동시에 방청객들과 악수를 나누는 등 여유로운 모습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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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아산의 한 초등학교 앞 스쿨존에서 교통사고로 숨진 故 김민식군의 아버지(왼쪽 두번째) 등 어린이 교통사고 피해자 부모들이 19일 오후 서울 MBC 미디어센터에서 열린 문재인 대통령의 '국민이 묻는다, 2019 국민과의 대화'에 참석해 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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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19일 오후 서울 상암동 MBC에서 열린 '국민이 묻는다, 2019 국민과의 대화'에서 패널들의 질문을 받고 있다. 연합


‘국민과의 대화’는 문 대통령이 ‘국민 패널’로 참석한 300명 중 발언권을 얻은 사람과 사전에 정해진 시나리오 없이 문답을 주고받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문 대통령이 생방송에 나와 정책에 대한 질의응답을 주고받는 것은 5월 9일 KBS특집대담 ‘대통령에게 묻는다’에 출연한 후 6개월 만이다.

안승진 기자 prod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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