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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문 대통령 "나는 사랑 많이받은 정치인…받은만큼 갚고 소통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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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최경민 김상준 기자]

머니투데이

【서울=뉴시스】배훈식 기자 = 문재인 대통령. 2019.11.11. dahora8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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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문재인 대통령은 19일 서울 상암동 MBC 미디어센터 공개홀에서 진행된 '국민이 묻는다-2019 국민과의 대화'에 출연했다.

문 대통령이 등장할 때 비틀즈의 'All you need is love'가 나왔다. 진행자인 라디오 DJ 배철수씨가 선곡한 노래다.

문 대통령이 지금까지 등장할 때 마다 김형석 작곡가의 ‘미스터 프레지던트’(MR. President)가 나왔던 것과 차이난다.

배철수씨는 "제가 정치에 문외한이지만, 사회에서 제일 필요한 게 사랑이지 않을까 싶다"며 "대통령께도, 국민들께도 사랑이 필요하다고 봤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제가 사랑을 많이 받은 정치인"이라며 "국회의원을 여러번 하지도 않고, 지자체장 활동도 안 하고, 곧바로 대선후보가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여러분의 선택으로 사랑을 받았다"며 "사랑받은 만큼 갚으라는 뜻 같다. 사랑의 토대는 이해다. 더 많은 소통도 필요하다. 그런 뜻으로 느꼈다"고 강조했다.

한편 비틀즈의 'All you need is love'는 베트남전쟁 당시 반전 평화 운동이 확산되던 시기에 만든 곡이다. 비틀즈의 멤버 존 레논이 작곡했다.

미국과 영국 모두에서 차트 1위를 차지한 비틀즈를 대표하는 명곡이다. 비틀즈는 이곡에 세계를 향한 사랑의 메시지를 담았다.

최경민 김상준 기자 brow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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