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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전 앞둔 하노이, 경기시작 3시간 전에도 일대교통 마비 [하노이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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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하노이(베트남), 서정환 기자] 동남아 최고의 라이벌전 열기가 상상을 초월한다.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축구대표팀은 19일 오후 10시(한국시간) 베트남 하노이 미딩국립경기장에서 숙적 태국을 상대로 월드컵 2차예선을 치른다. G조 1위인 베트남(3승1무, 승점 10점)이 2위 태국(2승1무1패, 승점 6점)을 누르면 승점차가 6점으로 벌어져 최종예선 진출이 사실상 확정된다. 동남아축구를 대표하는 두 국가의 라이벌 감정까지 더해져 하노이는 폭발직전 화약고다.

현지시간으로 오후 8시에 경기가 시작된다. 하지만 5시부터 미딩국립경기장 일대 교통이 마비될 지경이다. 평소에도 교통이 혼잡한 이 지역에 축구팬들이 일제히 몰리면서 거의 이동이 불가능한 수준이다. 공안들이 투입돼 교통정리를 하고 있지만 혼잡 그 자체다.

4만석을 수용하는 미딩경기장은 일찌감치 입장권이 매진됐다. 그렇다고 경기장에 4만명만 오는 것이 아니다. 경기장 주변에서 단체응원을 하거나 경기장 바깥에서 거리응원을 하려는 팬들이 일찌감치 장사진을 이루고 있다. 경기장 수용인원의 두 배가 넘는 팬들이 몰려 엄청난 물결을 이루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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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인들에게는 대목이다. 길거리에서 베트남대표팀을 상징하는 붉은색 국기와 티셔츠, 응원도구를 파는 노점상들이 진을 치고 있다. 경기장 안에는 일본자동차 회사 혼다 등 글로벌 기업들이 축구를 주제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치고 있었다. 승부차기를 해서 골을 넣으면 상품을 주는 식이다.

태국에서도 대규모 응원단이 파견됐다. 이들은 월드컵 최종예선에 사활을 걸고 베트남전에 배수진을 쳤다. 응원단들부터 각오를 단단히 하는 모습이다. 베트남의 미녀들도 다양한 코스튬을 입고 대표팀 응원에 나섰다. 2002년 한일월드컵시절 우리나라 광화문을 연상시키는 엄청난 열기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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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하노이(베트남)=서정환 기자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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