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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값 상승 양극화 심화…다주택자 증가 폭은 축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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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집값 양극화가 더 심해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집을 가진 가구 가운데 집값이 상위 10%에 드는 가구와 하위 10% 가구의 차이가 더 벌어진 겁니다.

집을 두 채 이상 가진 다주택자 증가 폭은 다소나마 줄었습니다.

통계청이 오늘 발표한 지난해 기준 우리나라 주택 소유 현황을 박예원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통계청이 발표한 '2018년 주택소유통계'를 보면 지난해 11월 1일 기준으로 전국에 주택을 소유한 가구는 천123만4천 가구입니다.

이들을 주택 자산 가액, 그러니까 집값에 따라 10개 집단으로 나눈 뒤 각 집단의 평균 집값을 집계했습니다.

그랬더니 상위 10%의 집값은 9억7천7백만 원으로 1년 전보다 9천6백만 원이 늘었습니다.

반면 하위 10%는 2천6백만 원으로 백만 원이 느는 데 그쳤습니다.

이에 따라 두 집단 사이 격차는 37.57배로, 1년 전 35.24배보다 차이가 더 벌어졌습니다.

이번 조사에서도 집을 두 채 이상 가진 다주택자의 증가세는 이어졌습니다.

전국에 주택을 소유한 개인 천401만 명 가운데 1채를 보유한 사람은 84.4%, 2채 이상은 15.6%인 219만2천 명이었습니다.

2채 이상을 가진 다주택자가 1년 전보다 7만3천 명, 3.4% 증가한 겁니다.

다만 이전보다 증가폭은 줄었습니다.

다주택자는 2015년 15만8천 명이 느는 등 2017년까지 3년 동안 해마다 10만 명대 증가세가 이어졌습니다.

통계청은 조사 시점으로 볼 때 지난해 발표된 9·13대책은 이번 통계에 영향을 주기 어렵고, 2017년 8·2대책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전체 가구 가운데 주택을 소유한 가구 비율은 56.2%, 가구당 주택 평균 면적은 86.3제곱미터로 집계됐습니다.

KBS 뉴스 박예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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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예원 기자 (ai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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