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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In 아부다비] '월드클래스' 손흥민, 브라질의 경계대상 1호 등극...견제 뚫어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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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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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아부다비(UAE)] 이명수 기자= 브라질의 집중견제 대상은 손흥민이 될 것으로 보인다. 손흥민은 프리미어리그에서 세계적인 공격수로 성장했고, 브라질은 이를 잘 알고 있었다.

한국과 브라질은 19일 오후 10시 30분(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에 위치한 모하메드 빈 자예드 스타디움에서 친선경기를 가진다.

브라질은 자타공인 축구 강국이다. 피파랭킹 3위이며 월드컵도 5회 우승했고, 유럽 각국 리그에서 뛰고 있는 스타들로 포진되어 있다. 몸값도 천문학적인 액수를 자랑한다. 객관적인 전력에서 브라질이 한국에 앞서는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손흥민은 이에 밀리지 않는다. 네이마르가 빠진 가운데 브라질 몸값 1위는 9천만 유로의 쿠티뉴이다. 하지만 손흥민은 8천만 유로의 가치를 자랑하고, 쿠티뉴와 큰 차이를 보이지 않고 있다.

활약 면에서도 앞선다. 손흥민은 프리미어리그에서 경쟁을 펼치는 피르미누, 제주스, 파비뉴, 알리송 등과 비교해 결코 뒤지지 않는다. 손흥민은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203경기에 나서 75골 40도움을 기록 중이다.

때문에 브라질은 손흥민을 경계하고 있다. 브라질의 세자르 삼파이우 수석코치는 "아르헨티나에 메시가 있다면 한국은 손흥민이 중심이다"는 말을 했고, 왼쪽 수비수 로디는 "손흥민은 빠르고 1대1 돌파에 강하다. 골 결정력도 좋으며 위험한 선수"라 평가했다. 손흥민을 집중견제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손흥민이 견제를 뚫고 득점포를 가동할지 기대되는 대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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