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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8 (목)

'정희' 제이쓴X심진화, 빵빵 터진 입담..#경제권 #카드 #강박[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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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심진화 인스타그램


[헤럴드POP=박서연 기자]제이쓴과 심진화가 입담을 펼쳤다.

19일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의 개그맨 심진화와 인테리어 디자이너이자 개그맨 홍현희 남편 제이쓴이 게스트로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수입관리를 어떻게 하냐는 질문에 제이쓴은 "각자 일해서 번 돈은 각자가 관리한다"며 "둘이 같이 하는 방송 출연료는 제가 맡아서 관리한다"고 밝혔다. 더불어 "요즘 같이 하는 방송이 많아서 통장이 두둑하다"고 웃어보였다.

이에 심진화도 자신이 경제권을 가지고 있다고 밝히기도.

김신영은 "주도권을 잡고 계신 분들이기 때문에.."라며 "지난번 김원효 씨가 '신영아 운동화 되게 예쁜데 이게 얼마 정도나 떨어질 수 있냐'고 했다"는 사실을 고백해 심진화를 당황케 했다.

한편 제이쓴은 "홍현희씨가 저를 놀리는 건지 화를 내는 건지 잘 모르겠다"며 "길에서 '무릎을 꿇겠다'고 한다"고 하자 심진화가 "그만큼 안 시킬 거 아니까 도발하는 거"라고 말했다.

부모님께 카드 드린 적 있냐는 김신영의 질문에 제이쓴과 심진화 모두 그렇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제이쓴은 "결혼 전에도 드린 적이 있는데 쓰시질 않더라"고 말했다. 심진화는 "보이스피싱이 하도 많이 오지 않냐"고 하면서 "한번은 문자가 갑자기 많이 오더라. 제가 안썼는데.. 알고보니 어머니가 쓰신 거였다"고 황당하다는 듯 말했고 제이쓴은 "금액이 컸나봐요"라 말했다. 심진화는 머뭇거리며 "네"라 답했다.

김신영도 카드에 관련한 어머니와의 에피소드를 털어놨다. 김신영은 "카드를 드렸더니 복권에 당첨된 사람처럼 펑펑 쓰셨더라. 부자인 것 처럼"이라며 혀를 내둘렀다. 심진화는 "거기에다 대놓고 조금 자제해주세요'라고 하기 그렇다"고 전하며 "저는 한 달 금액을 정했다. 그게 서로 편하다. 남은 금액은 엄마꺼니까 그러다보면 아껴쓰신다"고 전했다.

또 김신영은 "어머니가 제가 빌게이츠인 줄 아셨나봐요. 괌 여행을 보내드렸는데... 왠만해서 그런 말 하지는 않는데 '양심이 없다'고 한 적이 있다"고 고백했다.

어떤 강박이 있냐는 질문에 제이쓴은 "페인트를 검수할 때, 몰딩이 1도라도 비뚤어져있다고 할 때 정말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다"고 답했다. 김신영은 정리에 대한 강박이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원래 있던 자리대로 놔둬야한다. 예전에는 각 맞추려고 밑에 표시를 해놨었다. 지금은 많이 내려놨다. 널부러져있다"고 안심시켰다.

이에 심진화는 "이상한 사람들이네요. 그냥 살아요"라며 김신영에게 "인형들 줄세워 놨던데 징그럽더라"며 질색했다.

사회 생활을 위해 타협한 것이라는 주제로 청취자들과 얘기를 나눴다.

야구 하이라이트를 본다는 청취자의 말에 김신영은 상무님과 한편이라서 이득 본 게있냐는 질문에 "저는 그런 게 없는데 다른 부서에서 그렇게 생각한다"고 했다.

이를 듣고 김신영은 "저도 김현철 씨와 늘 야구 얘기를 한다. 그래서 어쩔 때는 말하려고 야구 하이라이트를 보고 간 적도 있다"고 밝혔다.

다른 청취자는 연예인 관심은 없는데 방탄소년단 공부를 했다고 말했다. 그는 "팀장님한테 결제건이 있으니까 분위기가 좋을 때 방탄소년단 얘기했다. 멤버 이름도 다 외우고 방송도 챙겨본다. 그러면 팀장님도 좋아하시고 잘 대해주신다"고 사회 생활에 타협한 일화를 전했고 "혹시 최애가 생겼냐"는 제이쓴의 질문에 청취자는 "일이라고 생각하니까"라며 머뭇거려 김신영이 "일이라도 빠져들 법한데..."라며 의문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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