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0 (토)

서효림 결혼, 김수미 아들 정명호 대표와 12월 백년가약+임신 `겹경사`(종합)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스타투데이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사랑에 빠진 배우 서효림(34)이 '예비 엄마'가 됐다.

서효림 소속사 마지끄 엔터테인먼트와 정명호 씨의 사업체 나팔꽃 F&B 측은 19일 "서효림과 정명호(43) 대표가 오는 12월 22일 백년가약을 맺는다"고 결혼 소식을 공식 발표했다.

소속사는 "일생에 한 번 뿐인 소중한 순간인 만큼 서로가 서로에게 집중하고 싶다는 두 사람의 뜻에 따라 예식은 양가 가족들과 가까운 지인들을 모시고 서울 모처에서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결혼을 약속한 가운데 새 생명이 찾아왔다는 소식도 전했다. 소속사는 "이와 더불어, 서로 평생의 동반자가 되기를 약속하고, 양가 부모와 결혼에 대해 상의하는 과정 가운데 새 생명이 찾아왔다"면서 "아직은 안정이 필요한 초기인 만큼 이에 대해 구체적으로 말씀 드리기 조심스러운 상황임에 양해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두 사람은 열애설이 난 지 약 한 달 만에 결혼을 발표하게 됐다. 지난 10월 열애 보도 당시 소속사는 "두 사람이 과거부터 서로 알고 지내오다가 최근 연인으로 발전했다"고 밝힌 바 있다.

특히 서효림이 공교롭게도 '예비 시어머니' 김수미와 SBS플러스 예능프로그램 '밥은 먹고 다니냐?'에 함께 고정 출연하던 중 열애 소식이 알려져 화제가 되기도 했다.

서효림은 2007년 KBS 드라마 ‘꽃피는 봄이 오면’으로 데뷔했다. 드라마 ‘성균관 스캔들’ ‘여인의 향기’ ‘나도, 꽃!’ ‘그 겨울, 바람이 분다’ ‘김비서가 왜 그럴까’ ‘비켜라 운명아’ 등에 출연했다.

김수미의 아들이자 서효림의 배우자가 될 정명호 씨는 현재 식품기업 나팔꽃 F&B 대표이사로 재직 중이다. 나팔꽃 F&B는 김수미의 1인 기획사로, 요리에 일가견 있는 김수미를 대표 모델로 다양한 안심 먹거리 사업을 하고 있다.

김수미는 1949년생으로, 1971년 MBC 3기 탤런트로 데뷔해 '전원일기' 일용엄니로 국민적 사랑을 받았다. 최근 tvN '수미네 반찬', SBS플러스 '밥은 먹고 다니냐?' MBN '최고의 한방' 등에 출연하고 있다.

<다음은 나팔꽃 & 마지끄 엔터테인먼트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제작사 나팔꽃 & 마지끄 엔테테인먼트입니다.

나팔꽃F&B 정명호 대표와 배우 서효림씨 관련 기쁜 소식을 전해드리고자 합니다.

정명호 대표와 배우 서효림씨는 오는 12월 22일(일) 백년가약을 맺습니다.

두 사람은 바쁜 일정 가운데서도 서로를 격려하고 응원하면서 힘이 되어주다 진지한 관계로 발전해 사랑을 이어왔습니다. 그리고 변함없는 신뢰와 존중을 바탕으로 부부의 연을 맺게 되었습니다.

일생에 한 번 뿐인 소중한 순간인 만큼 서로가 서로에게 집중하고 싶다는 두 사람의 뜻에 따라 예식은 양가 가족들과 가까운 지인들을 모시고 서울 모처에서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이와 더불어, 서로 평생의 동반자가 되기를 약속하고, 양가 부모와 결혼에 대해 상의하는 과정 가운데 새 생명이 찾아왔습니다. 아직은 안정이 필요한 초기인 만큼 이에 대해 구체적으로 말씀 드리기 조심스러운 상황임에 양해 부탁 드립니다.

두 사람에게 항상 큰 사랑과 따뜻한 마음으로 지켜봐 주시는 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결혼 후에도 많은 분들의 축하와 따뜻한 격려에 보답하기 위해 더욱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새 생명의 기쁨과 한 가정을 이루며 새로운 출발을 앞두고 있는 두 사람의 앞날을 축복해주시길 바라며, 함께 축하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psyon@mk.co.kr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