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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6 (화)

'손샤인' 손흥민, 토트넘 중간평가서 최고선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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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손흥민이 득점한 후 포효하고 있다. /토트넘 홋스퍼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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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27)이 올 시즌 토트넘 홋스퍼 중간평가에서 최고 선수로 꼽혔다.

영국 매체 풋볼 런던은 18일(한국 시각) 2019-20시즌 17경기에 대한 토트넘 선수들을 중간평가하면서 손흥민에게 팀에서 가장 높은 점수인 8점을 줬다.

풋볼 런던은 "올 시즌 최고 선수다. 득점 8골에 6도움을 기록했다. 대부분 골은 챔피언스리그에서 터뜨렸다"고 극찬했다.

'손샤인(Son shines)'이라는 수식어도 썼다. 손샤인은 손흥민과 샤인(shine·빛나다)의 합성어로 손흥민이 그만큼 눈부신 활약을 펼쳤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해리 케인과 탕귀 은돔벨레, 토비 알데르베이럴트가 손흥민에 이어 두번째로 점수가 높은 7점을 기록했다.

이적설이 나오고 있는 미드필더 크리스티안 에릭센은 평점 2점을 받았다. 이 매체는 "토트넘에서 가장 중요한 선수였지만 올 시즌은 아니다"며 "활기를 되찾지 않으면 토트넘은 계속 어려움을 겪을 것"이라고 평했다.

토트넘은 올 시즌 리그 14위에 그치며 부진한 성적을 이어가고 있다. 리그컵에서도 탈락했다.

[장우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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