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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19 (화)

목성 위성 '유로파'서 마침내 물 확인…수증기 물 분자 형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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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 존재 변죽만 울리던 간접 증거 넘어 직접 관측



(서울=연합뉴스) 엄남석 기자 = 목성의 위성 '유로파'에서 마침내 수증기 형태로 물의 존재가 확인됐다.

유로파는 1979년 보이저호를 통해 핏발 선 눈처럼 얼음 표면 위로 무수한 금이 가 있는 것이 포착되면서 두꺼운 얼음층 아래에 바다가 형성돼 있을 것으로 여겨져 왔다. 하지만 지난 40년간 물의 존재는 간접 증거로 변죽만 울렸을 뿐 직접 관측을 통해 확인되지 않아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