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3.19 (화)

英언론의 중간 점검, "손흥민, 이번 시즌 토트넘 최고의 선수"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OSEN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OSEN=이승우 기자] 손흥민(27)은 이제 명실상부 토트넘의 에이스로 평가받고 있다.

영국 매체 ‘풋볼런던’은 지난 18일(이하 한국시간) 토트넘 선수들의 2019-2020시즌 중간평가를 내렸다. 각 선수들의 활약상을 분석한 후 평점을 매겼다. 이 평가에서 손흥민은 토트넘 선수들 중에 가장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 매체는 손흥민에 대해 “이견이 있을 수 있겠지만 이번 시즌 토트넘 최고의 선수”라고 극찬하며 평점 8을 부여했다. 손흥민은 이번 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골 2도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5골 등 총 8골 3도움을 기록했다.

특히 손흥민은 바이에른 뮌헨에 2-7로 참패하며 위기에 몰렸던 토트넘을 구해냈다. 즈베즈다와 2연전에서 무려 4골을 터뜨리며 UCL 탈락 위기에서 팀을 구출했다.

잉글랜드 축구대표팀의 주장이자 토트넘의 주포 해리 케인(26)은 평점 7을 받았다. 케인은 이번 시즌 10골을 터뜨렸지만 경기력에서 그리 좋은 평가를 받지 못했다. 풋볼런던은 “케인의 기록을 보면 그리 낮은 평가를 주기 힘들지만 더 잘할 것이라 믿는다”라며 분발을 촉구했다.

한편, 손흥민, 케인과 함께 토트넘의 공격을 이끌던 크리스티안 에릭센(27)은 현시점에서 토트넘 최악의 선수로 꼽혔다. 풋볼런던은 “에릭센은 토트넘에서 가장 중요한 선수였던 때와 거리가 멀어졌다”라며 “활기를 찾지 못하면 선수와 토트넘 모두 고통받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raul1649@osen.co.kr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