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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Q 글로벌 D램 매출 반등…'삼성·하이닉스' 점유율 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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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매출 2분기보다 4% 증가한 154억 달러

D램익스체인지 "4분기에도 수익성 유지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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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5일 오후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딜라이트에서 관람객이 반도체웨이퍼를 살펴보는 모습. 2019.7.5/뉴스1 © News1 오대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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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권구용 기자 = 올해 3분기 글로벌 D램 제조업체들의 매출이 전 분기보다 4.1%가량 늘어났다. 지난해 4분기부터 이어온 매출 감소세가 반등한 것으로 메모리 반도체 시장이 바닥을 다지고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19일 글로벌 반도체 전문 시장조사업체 D램익스체인지에 따르면 올해 3분기 전 세계 D램 매출은 154억4700만달러(약 17조9880억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2분기 글로벌 매출액인 148억4400만달러(약 17조2858억원)에 비해 4.1%가량 늘어난 수치다. D램익스체인지는 "D램 판매가 늘어나면서 3분기 연속 지속한 매출 감소세가 끝났고 4분기에는 서버와 스마트폰 시장 수요에 힘입어 출하량이 더욱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제조사별로 살펴보면 글로벌 메모리 반도체 1위 기업인 삼성전자의 3분기 매출은 71억1900만달러(약 8조2900억원)로 직전 2분기보다 5% 증가했다. 삼성전자의 매출 기준 점유율은 46.1%로 직전 분기보다 0.4%p 늘어났다.

다만 D램의 평균판매단가(ASP)가 하락함에 따라 영업이익률은 감소했다. 이번 보고서에 따르면 삼성의 영업이익률은 지난 분기 41%에서 33%로 8%p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D램익스체인지는 "삼성전자의 3분기 영업이익률은 삼성의 중장기 이익률 마지노선인 30%에 가깝다"면서 "향후 상대적으로 가격 인하를 하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또한 "웨이퍼 투입량의 유지는 계속되겠지만 화성사업장 13라인의 생산능력을 점차 D램에서 CMOS 이미지 센서로 전환할 것"이라면서도 "이러한 생산량 감소는 1z(10나노급 3세대) 공정을 포함한 평택 제2공장에서의 양산으로 상쇄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글로벌 메모리 2위 업체인 SK하이닉스의 올 2분기 D램 매출액은 44억1100만달러(약 5조1366억원)로 직전분기인 42억6100만 달러에 비해 3.5% 늘어났다. 매출 기준 세계 메모리 반도체 시장점유율은 28.6%로 직전 분기의 28.7%와 크게 변동이 없었다. 영업이익율은 지난 분기 28%에서 24%로 4%p 하락했다.

D램익스체인지는 보고서를 통해 "SK하이닉스는 3분기 서버 D램 생산 능력 일부를 모바일용 D램 생산으로 전환해 공격적인 원가 절감 전략을 추진했다"면서 "이러한 비용 절감으로 판가 하락에도 불구하고 영업이익률이 비교적 완만하게 떨어졌다"라고 평가했다.

올 3분기 삼성전자와 하이닉스의 매출 기준 시장점유율을 합산하면 74.7%다. 이는 지난 2분기 74.4%보다 0.3%p 상승한 수치다.

3위 업체인 미국의 마이크론은 3분기 매출 30억7300만달러(약 3조5785억원)를 기록하며 직전분기보다 1.1% 상승에 그쳐 3대 제조사 중에서 가장 적은 매출 증가량을 보였다. 매출 기준 시장점유율은 19.9%로 직전분기 20.5%에서 0.6%p 떨어지며 20% 선 아래로 내려갔다.

D램익스체인지는 "마이크론은 한국 제조업체보다 판가 하락폭이 더 컸고 그 결과 영업이익률 또한 직전분기 35%에서 24%까지 떨어졌다"고 설명했다.

이외 제조사 중에선 대만의 난야가 3분기 매출액 4억7500만달러, 윈본드 1억5600만달러, 파워칩 7800만달러 순으로 나타났다.

보고서는 4분기 실적에 대해 판매가격 하락이 최소화되고 원가 절감이 지속된다면 제조사들은 큰 폭의 하락없이 현재의 수익성을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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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3분기 글로벌 D램 제조사별 매출과 시장 추이(자료=D램익스체인지)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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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ubic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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