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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살 치치파스 우승…세계 테니스 마침내 세대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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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남자 테니스 시즌 왕중왕전인 투어 파이널 결승에 조금 낯선 이름들이 등장했습니다.

페더러, 나달, 조코비치 대신 20대 치치파스와 도미니크 팀이 세계 정상을 놓고 충돌했습니다.

이번에는 정말 세대 교체가 가능할까요?

김기범 기자가 분석했습니다.

[리포트]

조코비치를 힘으로 제압한 26살 도미니크 팀.

테니스 황제 페더러를 무너뜨린 21살의 치치파스.

결승에서 만난 두 선수는 젊음의 패기로 화끈한 난타전을 벌였습니다

마지막 3세트 타이브레이크 접전 끝에 결국 치치파스가 승리를 차지했습니다.

[스테파노스 치치파스/세계 6위 : "이렇게 뛰어난 경기력과 투지를 코트 위에서 모두 쏟아 내니 후련합니다."]

그 동안 남자 테니스는 페더러와 나달, 조코비치와 앤디 머레이 등 이른바 빅4의 시대였습니다.

빅4는 페더러가 세계 1위에 오른 2004년 이후 무려 15년간 정상에 군림했고 이 기간 메이저 대회 우승의 89%를 석권하는 유례없는 독점 시대를 열었습니다.

하지만 재능과 근성을 갖춘 20대 초반 천재들이 대거 등장했습니다.

올해 왕중왕전 8명 가운데 페더러 나달 조코비치를 제외한 모든 선수들이 20대 젊은 선수들입니다.

20대 초중반의 신진 세력은 올시즌 투어 대회 우승자 명단에도 이름을 올리며 기성세대를 위협했습니다.

[로저 페더러/세계 3위 : "저희가 젊어질 수는 없고 저희 기량이 쇠퇴한다기보다 젊은 선수들이 더 좋아지고 있기 때문에 기회를 잡을 것입니다."]

테니스계의 살아있는 전설들과, 치치파스를 앞세운 차세대 스타들의 패권경쟁은 내년 남자 테니스를 더욱 뜨겁게 달굴 전망입니다.

KBS 뉴스 김기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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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범 기자 (kikiholic@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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