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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매한 비디오 판독 규정, 판정 논란 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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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동안 잠잠했던 프로농구 판정시비가 주말에 또 일어나 논란입니다.

비디오 판독까지 도입했는데 오히려 논란을 더 키웠습니다.

김도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KCC 이대성이 드리블 한 공을 모비스 수비가 건드립니다.

명백한 터치가 있었지만, 심판의 판정은 더블 드리블.

KCC 벤치가 항의하자 심판이 비디오 판독을 했는데 여기서 엉뚱한 문제가 발생합니다.

비디오 판독 대상인 더블 드리블이 아니라 황당하게 하프라인 규정 위반을 선언한 겁니다.

KBL은 비디오 판독 규정이 모호해 발생한 해프닝이라고 해명했습니다.

[김동광/KBL 경기 본부장 : "더블 드리블이 아닌데 그에 앞서 하프라인이라는 이야기죠. 유재학 감독이 이걸 또 봐달라고 하니까요. (원심 이외의 것 판독할 수 있어요?) 할 수 없죠, 똑같은 잣대로 보니까 하프라인 터치가 먼저."]

LG가 오리온에 한 점 차로 앞선 종료 직전 라렌의 리바운드.

수비수 2명의 접촉에 휘슬은 불리지 않았고 오히려 라렌의 파울이 선언됩니다.

KBL 게시판은 판정 불만을 나타낸 글로 도배됐습니다.

[김동광/KBL 경기 본부장 : " 점프볼을 불어야 하는 게 맞는 것입니다. 이거 저희는 심판들한테 그랬죠. 운용의 묘를 못 살리는 거다."]

KBL은 2건 모두 오심에는 해당하지 않지만 큰 틀에선 잘못된 부분이 있다고 인정했습니다.

지난해 대비 28%나 관중이 증가한 프로농구.

판정 시비가 모처럼 살아나고 있는 농구 인기에 불필요한 잡음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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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환 기자 (kidoh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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