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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 치치파스, ATP 파이널스 우승…연말 세계 1위는 나달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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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미니크 팀 상대로 접전 끝에 2-1 역전승

나달, 조코비치 조별리그 탈락 덕 1위 지켜

헤럴드경제

스테파노스 치치파스가 18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에서 열린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2019시즌 최종전인 니토 ATP 파이널스에서 우승한 뒤 트로피에 입맞춤하고 있다. [EP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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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정지은 인턴기자] ‘그리스 전사’ 스테파노스 치치파스(21·그리스·6위)가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2019시즌 최종전 니토 ATP 파이널스(총상금 900만달러·약 105억2100만원) 정상에 올랐다.

치치파스는 18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에서 열린 대회 결승에서 도미니크 팀(오스트리아·5위)을 2시간35분 혈투 끝에 2-1(6-7 6-2 7-6)로 역전승을 거뒀다. 2001년 20세 나이로 이 대회 패권을 차지한 레이튼 휴이트(오스트레일리아) 이후 18년 만에 이 대회 최연소 챔피언이 된 치치파스는 이번 우승으로 1300점의 랭킹포인트와 함께 상금 265만6000달러(약 31억원)를 획득했다.

생애 첫 ATP 파이널스에 출전한 치치파스는 조별리그에서부터 돌풍을 이어갔다. 그는 ‘흙신’ 라파엘 나달(스페인·1위)에게는 패했지만 앞서 알렉산더 즈베레프(독일·7위)·다닐 메드베데프(러시아·4위)를 상대로 승리해 4강 진출을 확정했다. 준결승에서는 ‘테니스 황제’ 로저 페더러(스위스·3위)를 만나 2-0(6-3 6-4) 완승을 거뒀다.

치치파스는 우승 후 ATP 투어를 통해 “이번 대회 우승 트로피를 들고 있다는 것이 매우 놀랍다”며 “열심히 응원해 준 팬들 덕분인 것 같다. 대회 동안 팬들의 응원이 놀라웠다”고 소감을 밝혔다.

아울러 이번 대회에서 노박 조코비치(세르비아·2위)가 4강 진출에 실패하면서 나달이 2019시즌 연말 세계 1위의 주인공이 됐다. 나달과 조코비치는 올해 4대 메이저 대회(호주오픈·프랑스오픈·윔블던·US오픈) 가운데 두 차례 대회에서 각각 우승, 이번 대회 결과에 따라 연말 세계 1위가 정해지는 상황이었다. 조코비치가 1위가 되려면 최소한 결승에 오른 뒤 나달의 결과를 지켜봐야 했으나 조별리그에서 탈락하면서 순위가 확정됐다.

jungj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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