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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한 특급비서" '아빠본색' 김원효, 그리운 '父추모'‥눈물바다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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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수형 기자] 다양한 에필로그 속에서도 김원효가 돌아가신 父를 추모하며 그리움에 눈물, 모두의 가슴을 촉촉하게 적셨다.

17일 방송된 채널A 예능 '아빠본색'에서 다양한 에필로그가 그려졌다.

채연이 스타일리스트랑 쇼핑에 나섰다. 그 사이 채연父母는 요리를 준비, 채연과 함께 일하는 회사 식구들을 초대했다. 채연父는 일일셰프가 되어 앞치마까지 두르고 재료를 손질했다. 호텔 조리사 출신인 母는 "원래 초보는 재료손질부터 한다"며 카리스마있는 모습을 보였다.

집에 도착한 채연은 잔칫상 버금가는 한상차림에 깜짝 놀랐다. 무려 13첩밥상이었다. 엄마의 큰손에 익숙한 채연은 "맛도 맛이지만 큰손으로 유명하다"면서 호텔에서 많은 양을 요리한 母의 습관이 있다고 했다. 이미 많은 양 레시피에 익숙한 母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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父는 "음식만드는 것이 힘들더라, 한번 해보니 정말 편하게 얻어먹었다 느꼈다"면서 "다음엔 엄마 도움없이 요리에 도전해 직접 요리 해주고 싶다"며 올해 가기전에 해주겠다고 약속했다.

황혜영네 가족은 월정사 투어에 나섰다. 황혜영은 아들이 태어나기 전 이 곳에서 기도했다며 회상했다.
이어 가족들은 전나무 숲길을 산책하며 건강한 공기와 함께 힐링 시간을 만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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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효는 아내 심진화, 母와 함께 아버지가 안식된 추모공원을 찾았다. 얼마 전 父를 먼저 하늘로 보낸 김원효는 가족들과 함께 생전 父가 좋아했던 꽃을 들고가기로 했다. 이어 좋아했던 것들을 작은 모형에 담기로 하자며 무거운 발걸음을 옮겼다.

아직은 아버지의 부재가 실감이 나지 않은 듯 모두 눈물이 터지고 말았다. 김원효는 자신보다 더 슬퍼할 母를 옆에서 다독였다. 건강한 폐이식을 받고 행복할 날만 있을 거라 생각했지만 희망을 보았기에 더욱 가슴이 아프다고 했다. 김원효는 "퇴원 가까이갔다가 병세가 악화됐다 갑자기"라면서 "그래서 주위에서도 많이 놀랐다"며 폐이식 수술이 성공확률이 낮기에 모두 안타깝게 바라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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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효는 "아버지에게 이번 생에 보여드린 것이 없다"며 못 해드린 것만 생각난다고 했다. 이에 심진화는 "편지쓰자"며 제안, 김원효母는 보고싶다고 사랑한다고 편지를 적었다. 모두가 한 마음이 되어 편지에 마음을 담았다. 이어 아버지 사진과 함께 모습을 사진으로 남겼다.

가족들은 아버지와의 추억을 되새겼다. 김원효는 청소기, 구두까지 다 닦아주던 아버지를 떠올리며 "난 왜 구두 한번 안 닦아드렸지"라고 말하면서 갑자기 눈물이 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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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효는 "아버지는 비서 같았다, 나 몰래 명함 만들어 홍보했다"면서 물심양면 지원을 아끼지 않았던 아버지를 떠올리면서 "뒷바라지만 하다 가셨다, 아버지는 완벽한 저의 특급 비서"라며 받은 기억밖에 없어 더욱 죄송한 모습을 보였다. 김원효는 "안 울려고 했는데 구두생각하니까"라며 흐르는 눈물을 멈추지 못 했다.

그날 저녁, 두 사람은 母를 위해 한 상차림을 준비했다. 다 함께 "씩씩하게 파이팅"이라 외치며 오늘도 하나의 추억으로 사진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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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진화는 "참는 것보다 크게 울면서 털어내시길 바란다"고 했고, 그 말에 김원효母가 눈물이 터졌다.
갑작스런 母의 눈물에 두 사람이 당황하면서도 가슴아파했다. 예고없이 찾아오는 슬픔에 김원효는 "울어라, 엄마가 제일 고생했다"며 위로했다.

母는 하늘에있는 남편에게 "너무 고맙다, 당신 떠나니 사랑이 더 생각나 고마웠다, 사랑해"라며 못 다한 말을 전했다. 김원효 역시 "아버지 보고 있습니까, 못다한 말이 너무 많은데"라며 운을 떼면서 "낳아주셔서 감사하고 좋은 가정에서 키워주셔서 감사합니다, 뜻을 이어받아서 봉사하고 착하게 살겠습니다, 지켜봐주세요, 아빠, 안녕"이라 인사를 전해 지켜보는 이들까지 먹먹하게 했다. /ssu0818@osen.co.kr

[사진] '아빠본색'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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