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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30 (토)

한일 국방, 지소미아 입장차만 확인…정경두 "원론 수준 얘기"(종합2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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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일측의 태도 변화 강력히 요청"…일본 초계기 근접비행도 지적

태국서 40분간 만나…"日, 지소미아 계속 유지해야" 입장 피력



(방콕·서울=연합뉴스) 김귀근 최평천 기자 = 한일 국방장관이 17일 태국에서 지소미아(GSOMIA·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 시한 종료 닷새를 앞두고 회담을 했지만, 양국의 입장 차이만 확인했다.

앞으로 닷새 내에 또 다른 당국 간 고위급회담이 열려 실마리를 찾지 못하면 지소미아는 '효력 종료'라는 운명을 맞을 것으로 보인다.

정경두 국방부 장관과 고노 다로(河野太郞) 일본 방위상은 이날 오전 10시 5분(현지 시간)부터 40분간 방콕의 아바니 리버사이드호텔에서 만나 지소미아 등 한일 현안을 논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