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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김정은, 전투비행술대회 참관…“항공 무력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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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북한도 미국에 대한 압박성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북미관계가 좋았던 지난해 중단했었던 전투비행술 경기대회를 재개했습니다.

실전같은 비행기술을 선보이는 일종의 에어쇼인데, 한미연합공중훈련에 대한 대응 차원으로 보입니다.

김정은 위원장은 현장에서 북한군의 항공무력 개발을 지시했습니다.

최영윤 기자입니다.

[리포트]

전투비행술경기대회는 김정은 위원장의 전용기 '참매-1호'가 북한 공군의 최신예 전투기 '미그-29' 6대의 엄호를 받으며 비행장 상공을 통과하는 것으로 시작됐습니다.

이어 김정은 위원장이 지켜보는 가운데 중무장한 전투기들이 활주로를 이륙해 폭격과 사격 비행을 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습니다.

[조선중앙TV : "경기에 적극적으로 참가하여 높은 비행술을 선보이며 열띤 경기를 진행한데 대하여 커다란 만족을 표시하였습니다."]

전투비행술경기대회는 북한 공군의 다양한 항공기들이 실전 같은 비행기술을 선보이는 일종의 에어쇼입니다.

김정은 위원장의 지시로 2014년 처음 시작됐고 김 위원장도 매년 참관했습니다.

북미 관계가 좋았던 지난해엔 열리지 않았습니다.

최근 북한이 강도 높게 비난한 한미연합공중훈련에 대한 맞대응 성격이 짙습니다.

[정성장/세종연구소 연구기획본부장 : "재래식 전력 강화 차원에서 작년에 하지 않았던 전투비행술경기대회를 진행한 것 같습니다. 한미연합공중훈련에 대한 대응 차원에서 진행했다라고 판단됩니다."]

전투비행술경기대회를 참관한 김정은 위원장은 적들의 항공무력을 견제하기 위한 무기개발을 지시했습니다.

기술적 열세를 정치사상적으로 극복할 것도 주문했습니다.

김 위원장의 군사행보 공개는 66일 만입니다.

자신이 제시한 연말 비핵화 협상 시한이 다가오자 미국에 대한 저강도 압박에 나선 것으로 풀이됩니다.

KBS 뉴스 최영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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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윤 기자 (freeyaw@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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