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5 (목)

청주 전통주, 영동 와인 우리 술 품평회 휩쓸어(종합)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세종대왕 어주' 대통령상…최우수, 우수상도 수상

(청주=연합뉴스) 변우열 기자 = 충북에서 생산되는 전통주와 와인이 국내 최고 권위의 술 품평회를 휩쓸었다.

연합뉴스

대통령상 받은 '세종대왕 어주'
[홈페이지 캡처]



15일 청주시 등에 따르면 이날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 '2019 대한민국 우리 술 품평회'에서 청주의 농업회사법인인 장희도가의 '세종대왕 어주'가 대통령상을 받았다.

세종대왕 어주는 세종대왕의 어의 전순의가 쓴 산가요록에 실린 '벽향주'를 청주 지역의 유기농 쌀과 초정 광천수로 재연한 것이다.

연합뉴스

최우수상 받은 '유기농 이도14'
[청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청주에 있는 조은술세종의 '유기농 이도14'와 화양의'풍정사계 춘'은 약·청주 부문에서 각각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받았다.

영동군에 있는 시나브로와이너리의 '시나브로화이트와인'과 갈기산와이너리의 '갈기산로제'이 과실주 부문에서 각각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받았다.

시나브로화이트와인은 청포도로 만든 화이트와인으로 은은한 색과 감귤류 계열의 상큼한 향이 나 좋은 평가를 받았다.

장밋빛의 갈기산 로제와인은 부드러운 향이 나는 것이 특징이다.

연합뉴스

최우수상 받은 '시나브로화이트와인'
[영동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대한민국 우리 술 품평회는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우리 술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하여 매년 개최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주류 품평회다.

bwy@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