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0 (토)

홍콩 시위대, 선거 보장 요구하며 도로 일부 개방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홍콩 시위대가 5일째 교통방해에 나선 가운데 오는 24일로 예정된 구의원 선거를 예정대로 실시할 것을 정부에 요구하면서 도로 봉쇄를 일부 풀어 사태해결의 돌파구가 될 지 주목됩니다.

AP통신은 홍콩 중문대에 있는 시위대가 그동안 점거했던 인근 톨로 고속도로의 양방향 차로 가운데 한 개씩을 개방한다고 밝혔다고 보도했습니다.

AP 통신은 그러나 시위대가 도로 개방의 조건으로 오는 24일 구의원 선거를 예정대로 실시해야 한다면서 내일 오전 6시까지 확답을 달라고 정부에 요구했다고 전했습니다.

홍콩 중문대에 있는 시위대는 또 만약 정부가 구의원 선거를 예정대로 실시하라는 요구를 수용하지 않으면 도로는 다시 폐쇄될 것이라고 말했다고 AP 통신은 덧붙였습니다.

홍콩에서는 오는 24일 구의원 452명을 뽑는 선거가 예정돼 있으며 홍콩 당국은 현재와 같은 폭력시위가 계속될 경우 여당에 불리할 것으로 예상되는 선거를 연기할 수도 있음을 시사해 왔습니다.

[저작권자(c) YTN & YTN PLU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대한민국 24시간 뉴스 채널 YTN 생방송보기
▶ 유튜브에서 YTN 돌발영상 채널 구독하면 차량 거치대를 드려요!
▶ 네이버에서 YTN 뉴스 채널 구독하기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