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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고용위기 지역 군산에 청년 취·창업 지원 '청년뜰'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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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청년 취·창업 활동 지원 지역 근거지 역할

[이데일리 김소연 기자] 고용노동부부와 중소벤처기업부가 지원한 군산시(시장 강임준)의 청년 센터(청년뜰)가 청년의 취창업 지원 등 서비스를 시작했다.

고용부는 15일 청년뜰 개소식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청년뜰은 군산시가 고용노동부의 ‘청년 센터 운영 사업(26억원)’과 중소벤처기업부 ‘지역 혁신 창업 활성화 지원 사업(24억5000만원)’의 지원을 받아 지역 청년을 위해 만든 공간이다. 지역 청년층이 다른 지역으로 이동하기보다 인근 지역에서 군산으로 흘러 들어오게 해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센터에서는 청년 취·창업, 복지, 문화 등 다양한 활동을 지원한다.

청년뜰은 청년 센터와 창업 센터의 복합 명칭으로 군산시의 명칭 공모를 통해 정해졌다. 청년뜰은 취업과 창업 활동 등을 지원하는 지역 근거지 역할을 하게 된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박종필 고용부 청년고용정책관은 “고용 위기 지역인 군산시에 지자체와 중앙부처가 함께 청년 취창업 공간을 만드는 것은 큰 의미가 있다”며 “청년뜰을 지역 청년들에게 널리 알리고 공간 활용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고 유관 기관과의 협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정부는 지난해 4월 군산시를 비롯한 거제시·울산 동구·통영·창원진해구·고성군을 고용위기 지역으로 지정했다. 고용위기 지역은 고용 사정이 현저히 악화되거나 악화될 우려가 있는 지역으로 지정 고시해 지원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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