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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점 감점이요” 류현진도 아쉬워한 ‘악몽의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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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박준형 기자]류현진이 인터뷰를 하고 있다. / soul1014@osen.co.kr


[OSEN=인천국제공항, 이종서 기자] 4경기 평균자책점 7.48. 류현진(32)도 아쉬웠던 한 달이었다.

류현진은 14일(이하 한국시간) 미국야구기자협회(BBWAA)가 발표한 사이영상 투표에서 2위에 올랐다. 제이콥 디그롬(1위)가 투표인 30명 중 29명에게 1위표를 받은 가운데, 류현진은 남은 한 표를 받아 아시아 메이저리거 중 최초로 사이영상 투표에서 1위표를 받게 됐다.

올 시즌 류현진의 활약은 눈부셨다. 29경기에 나와 189⅔이닝을 던져 14승 5패 평균자책점 2.32의 성적을 남겼다. 평균자책점, 9이닝 당 볼넷 비율(1.1)이 리그 최고의 성적이었다.

전반기 류현진의 활약은 더욱 완벽했다. 올스타 브레이크 전까지 1.73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며 메이저리그 역사를 새롭게 쓰는 듯 했다.

그러나 8월 4차례 등판에서 평균자책점 7.48로 흔들렸고, 결국 후반기 평균자책점 3.18을 기록하며 2점대의 평균자책점으로 시즌을 마쳤다.

현지 언론에서는 “8월의 부진이 류현진의 사이영상을 망쳤다”라며 아쉬움을 전했다. 아울러 류현진에게 유일하게 1위표를 던진 마크 위커 기자는 “겨우 4경기 부진했다고 해서 류현진의 사이영상을 박탈하는 것은 문제”라고 소신을 밝히기도 했다.

류현진 역시 8월이 아쉬움으로 남았다. 류현진은 14일 인천국제공항에서 진행한 귀국 인터뷰에서 “전체적으로 시즌을 잘 마친 것 같다. 선발투수로서 30경기가 목표였는데 29경기를 등판했다. 목표를 거의 다 채웠다. 몸 상태가 좋았던 것이 가장 만족스럽다”고 평가했다. 이어서 그는 “올 시즌은 99점을 주고 싶다. 몸 상태와 성적 등이 좋았다”라며 “빠진 1점은 8월에 살짝 좋지 않았던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류현진은 올 시즌을 마친 뒤 자유계약(FA) 자격을 얻었다. 류현진은 향후 거취에 대해서는 “에이전트에게 모두 일임했다”라며 “조율이 필요하면 잠깐이라도 미국에 가야할 것 같다. 3~4년 정도 생각하고 있다”라고 생각을 전했다./ bellsto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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