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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윤채영, 이토엔레이디스 첫날 한 타 선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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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윤채영이 15일 이토엔레이디스 첫날 선두로 마쳤다.


[헤럴드경제 스포츠팀= 남화영 기자] 윤채영(33)이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 이토엔레이디스골프토너먼트(총상금 1억 엔) 첫날 한 타차 단독 선두에 올랐다.

윤채영은 15일 일본 치바현 그레이트아일랜드클럽(파72, 6741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7개에 보기 1개를 묶어 6언더파 66타를 쳤다.

오전에 10번 홀부터 보기를 적어내면서 경기를 시작한 윤채영은 파5 13번 홀 버디를 시작으로 15, 16번 홀에서 연속 버디로 타수를 줄여나갔다. 후반 들어 1, 3, 5번 홀을 징검다리 건너듯 버디를 잡아낸 뒤에 8번 홀에서 버디를 추가하면서 기분 좋게 라운드를 마쳤다.

윤채영은 올 시즌 26개 대회에 출전해 18개 대회에서 컷을 통과하면서 상금 49위에 올라 있다. 악사 레이디스에서 공동 2위, 어스몬다민컵에서 9위 로 마쳤으나 아직 우승이 없다. 국내 대회에서 1승을 거두고 일본으로 진출해 2017년부터 3년째 투어 생활을 이어가고 있다.

키도 메구미가 노보기에 버디 5개를 잡아 5언더파 67타를 쳐서 이나미 모네, 오시로 사츠키, 키구치 에리카까지 4명이 공동 2위에 올랐다.

지난주까지 2주 연속 우승을 거두면서 올해 5승을 쌓아 상금 1억2622만5665엔으로 2위에 올라 있는 스즈키 아이가 버디만 4개를 솎아내 4언더파 68타를 쳐서 버디 5개에 보기 1개로 4타를 줄인 이나리(31), 오에 카오리 등 7명이 공동 6위 그룹을 형성했다.

상금 1억3347만7195엔으로 선두인 신지애(31)는 버디 4개에 보기 1개를 묶어 3언더파 69타를 쳐서 배선우(25) 등과 함께 공동 15위에 자리했다.

지난주 국내 시합에 출전했던 이보미(31)는 2언더파 70타를 쳐서 디펜딩 챔피언 황아름(32), 정재은(29), 배희경(27) 등과 공동 24위로 마쳤다.

상금 1억1991만4314엔을 벌어 상금 랭킹 3위에 올라 있는 시부노 히나코는 1언더파 71타를 쳐서 전미정(36), 이민영(27) 등과 공동 36위에 그쳤다.

올 시즌 이 대회를 포함해 3개가 남은 가운데 끝까지 예상할 수 없는 상금왕 경쟁이 이어지고 있다. 안선주(32)는 목 통증, 김하늘은 컨디션 난조로 기권했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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