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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6 (화)

[영상] "차례로 줄서서 대피"…미 고교서 아시아계 소년 총격에 2명 사망·3명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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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북서쪽 도시인 산타클라리타의 한 고등학교에서 총격 사건이 일어나 미 전역이 또다시 총기 사고 공포에 휩싸였습니다.

현지시간 14일 오전 7시 30분쯤, 이 학교 캠퍼스에서 16살 아시아계로 알려진 남학생이 학생들을 향해 총을 발사했습니다.

이 총격으로 학생 2명이 숨지고 3명이 다쳤습니다.

학생들은 경찰의 보호를 받으며 차례로 셔틀버스에 올라 대피했습니다.

학생들 중 일부는 교실 등에 대피한 뒤 웅크린 채로 공포에 떨다가 경찰의 인도를 받았다고 현지 방송은 전했습니다.

LA카운티 경찰국 알렉스 비야누에바 국장은 브리핑에서 "용의자가 다른 학생 5명에게 총을 쏘고 스스로 총을 겨눠 다쳤다"라고 밝혔습니다.

그는 "병원으로 옮겨진 부상자들 사이에서 용의자를 찾을 수 있었다"며 "그는 심각한 상태"라고 전했습니다.

이 날은 용의자의 생일로 전해졌는데, 범행 동기는 아직 알려지지 않고 있습니다.

영상으로 총격 사건 직후 당시 상황을 담았습니다.

(영상편집 : 김희선)
조을선 기자(sunshine5@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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