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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P초점]'동백꽃 필 무렵' 자체 최고 20.7% 돌파‥4:4:2 전술의 완벽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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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사진=KBS 제공


[헤럴드POP=김나율기자]'동백꽃 필 무렵'이 매회 놀라운 기록을 세우고 있다. 모두 4:4:2 전술 덕분이다.

'동백꽃 필 무렵'이 드디어 일을 냈다. 지난 13일 방송된 '동백꽃 필 무렵'은 자체 최고 시청률인 20.7%를 기록했다. 올해 방영된 드라마 중 KBS2 '왜그래 풍상씨'와 SBS '열혈사제' 두 작품만 20%를 넘겼다는 점을 생각해보면, 실로 놀라운 수치가 아닐 수 없다.

더구나 아직 2부작이 남은 상태이기 때문에 또다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할 가능성도 크다. 올해 최고 시청률 22.7%로 1위를 기록한 '왜그래 풍상씨'를 넘길 수 있을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

그렇다면 ' 동백꽃 필 무렵'이 성공할 수 있었던 이유는 무엇일까. 여러 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차영훈 PD가 강조했던 4:4:2 전술이 통한듯싶다. 과거 제작발표회에서 차영훈 PD는 "편견에 갇힌 동백이 편견을 깨는 성장담이자, 용식과의 사랑 그리고 휴먼 스토리다. 저희끼리는 '4:4:2' 전술 드라마라고 칭한다. 넷만큼의 멜로, 넷만큼의 휴먼, 둘만큼의 스릴러가 있다"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동백꽃 필 무렵'은 공효진·강하늘의 로맨스, 옹산 식구들의 휴머니즘, 까불이를 통해 느끼는 스릴까지 골고루 재미 요소를 갖추고 있다. 먼저 공효진과 강하늘은 전에 없던 순박한 사랑을 연기하며 시청자들의 설렘을 자극하고 있다. 동백(공효진 분)을 위해서라면 목숨까지 거는 황용식(강하늘 분)의 직진 사랑과 그에 성장해가는 동백의 모습이 새로운 사랑의 모습을 그려냈다.

휴머니즘은 또 다른 볼거리다. 황용식과 변소장(전배수 분)의 티격태격 케미, 곽덕순(고두심 분)과 정숙(이정은 분)의 눈물 나는 모성애, 노규태(오정세 분)와 홍자영(염혜란 분)의 짠내나는 사랑, 그리고 옹벤져스 케미까지 우리네 이야기를 담고 있다. 동백을 위해서라면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나서는 모습이 가슴 뭉클하게 만든다.

심심할 수도 있는 사랑과 휴머니즘에 스릴까지 더하니 금상첨화였다. 동백을 호시탐탐 노리는 까불이(신문성 분)의 의문의 정체는 매 회 시청자들을 추리하게 만들고 궁금증을 자아냈다. 세 가지 요소가 딱 들어맞아 탄탄한 스토리를 이끌었고, 뜻밖의 대작이 탄생할 수 있었다.

4:4:2 전술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동백꽃 필 무렵'은 올해 최고의 드라마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배우, 스토리, 그리고 화제성까지 모두 완벽한 승리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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