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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꺾고 한일전 해야하는 이유, 도쿄돔 만원관중의 압박[프리미어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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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일본 야구대표팀을 응원하는 야구팬들이 13일 일본 도쿄돔에서 진행된 ‘2019 WBSC 프리미어12’ 슈퍼라운드 멕시코와의 경기에서 객석을 가득 채워 관전하고있다. 도쿄(일본) | 김도훈기자 dica@sportsseoul.com



[도쿄=스포츠서울 서장원기자] 5만 명 이상을 수용할 수 있는 ‘일본 야구의 성지’ 도쿄돔에서 만원관중이 한 목소리로 일본대표팀을 응원하는 모습은 국가를 떠나 그 자체로 장관이다. 이미 티켓이 매진된 한일전에서도 만원관중의 육성응원이 도쿄돔을 가득 메울 전망이다. 한국 야구대표팀이 멕시코를 반드시 잡고 분위기를 끌어올린 상태로 한일전을 치러야 하는 이유다.

한국은 15일 일본 도쿄돔에서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 슈퍼라운드 3차전 멕시코와 경기를 치른다. 미국을 잡고 대회 4연승으로 승승장구하던 한국은 대만에 불의의 일격을 당해 결승 진출에 빨간불이 켜졌다. 경우의 수를 따져야하는 상황이지만 한국이 남은 멕시코전과 일본전을 모두 잡으면 결승 진출이 확정되기 때문에 간단하게 전승만 생각하고 경기에 임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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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야구대표팀을 응원하는 야구팬들이 13일 일본 도쿄돔에서 진행된 ‘2019 WBSC 프리미어12’ 슈퍼라운드 멕시코와의 경기에서 객석을 가득 채워 관전하고있다. 2019.11.13. 도쿄(일본) | 김도훈기자 dica@sportsseoul.com


대만전으로 분위기가 처진 한국은 멕시코를 제압하고 반전의 계기를 마련해야 한다. 상승기류를 다시 만들고 한일전을 맞이해야 우승 도전 티켓을 잡기 수월해진다. 하지만 만약 멕시코에 패해 2연패를 당한다면 한국은 최악의 분위기 속에 한일전을 치러야 한다. 팀 분위기가 가라앉아 있는 상황에서 도쿄돔 만원관중의 일방적인 응원 분위기에 휩싸인다면 더 침체될 수밖에 없다. 경기 시작전부터 기선제압을 당할 수도 있다..

한국 김경문 감독은 “다른 팀 상황 신경쓰지 않고 남은 경기를 다 이긴다는 생각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결국 멕시코와 일본을 모두 이기고 결승에 올라가 우승을 확정짓는 게 가장 깔끔한 시나리오다. 첫 관문인 멕시코전 결과는 한일전까지 영향을 미칠 수 있다. 4년 전 대역전극을 펼치며 초대 대회 우승을 차지했듯 한국이 멕시코를 잡고 일본마저 꺾어 도쿄돔에 모인 만원관중을 침묵에 빠뜨릴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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