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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곳곳 전쟁터 방불…시진핑 “혼란 제압 긴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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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홍콩에서는 경찰의 실탄 발사 후 시위가 더 격렬해 지면서 전쟁터를 방불케하는 상황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은 홍콩의 혼란을 제압하는 것이 긴박한 임무라고 해, 중앙 정부 개입설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보도에 하송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홍콩 도심 곳곳에서 낮과 밤을 가리지 않고 시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시위대가 대중 교통 방해에 나서면서 여러 지하철역이 폐쇄되고 버스 운행도 중단됐습니다.

특히 대학가에서 시위대와 경찰간 충돌이 거세지면서 대학 캠퍼스는 전쟁터의 요새처럼 변했습니다.

[홍콩 대학생 : "저는 제 집(홍콩)을 지키기 위해서 전쟁을 하고 있습니다. "]

홍콩 10여 개 대학 대부분이 임시 휴교 등의 조치를 취하면서 한국인을 포함해 각국의 유학생들이 서둘러 귀국하고 있습니다.

[박병주/홍콩 중문대학 유학생 : "가족과 상의해서 한국으로 들어가는 편이 좋겠다 결론을 내려서 (들어가게 됐습니다)."]

인명 피해도 잇따랐습니다.

최루탄에 맞은 15살 소년과 시위대 돌에 맞은 70대가 중태에 빠졌고, 반정부 시위대를 상징하는 검은 옷을 입은 30대 남성이 한 빌딩에서 추락사했습니다.

시위가 격화하면서 홍콩 정부가 24일 지방의원 선거를 연기하고 야간 통행 금지령을 내릴 수 있다는 언론 보도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브릭스 정상회담에 참석한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이 홍콩의 혼란을 제압해 질서를 회복하는 것이 홍콩의 가장 긴박한 임무라고 해, 중앙 정부 개입이 임박했다는 전망도 더해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하송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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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송연 기자 (pinetre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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