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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총리 "한미동맹 호혜적 발전해야…현안 합리적 해결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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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총리, 한미동맹의 밤 리셉션 행사 축사

"최근 현안 공정·합리적 해결 예상"

"한미동맹, 한국 평화 번영에 기여"

이데일리

이낙연 국무총리가 14일 오후 서울 중구 밀레니엄 힐튼에서 열린 ‘제5회 한미동맹만찬’에 참석해 축사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제공.


[이데일리 김소연 기자] 이낙연 국무총리는 14일 오후 한미동맹의 밤 리셉션 행사에서 “한미동맹은 앞으로 더욱 호혜적이고 미래지향적으로 발전해야 한다”며 “최근 현안도 그런 비전 아래 공정하고 합리적으로 해결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한미동맹 만찬 행사는 서울 중구 밀레니엄 힐튼 호텔에서 국방부·한미동맹재단·주한미군전우회 공동으로 열렸다. 행사에는 이 총리, 정경두 국방부 장관, 박한기 합참의장 등이 참석했다. 미국 측에서는 해리 해리스 주한 미국대사, 마크 밀리 미국 합참의장, 필립 데이비슨 인도태평양사령관 등이 참석했다.

이 총리는 축사에서 “한미동맹은 호혜적이고 포괄적인 방향으로 발전했다. 한미동맹은 한국 평화 번영에 기여했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전쟁이 멈추고 한미 양국은 동맹을 맺었고, 한미 동맹이 대한민국을 전쟁의 잿더미에서 일으켜 세우는 데 결정적으로 기여했다”며 “아이들 분유마저 미국에 의지했던 폐허의 대한민국은 이제 개발도상국을 돕는 중견 국가로 성장했다”고 강조했다.

이 총리는 “내년은 6·25 한국전쟁 70주년”이라며 “한국전 참전용사와 가족 및 주한미군 전우회 회원들을 모시고 한미동맹의 빛나는 역사를 뜻깊게 기념하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전혀 알지 못한 나라, 한 번도 만난 적 없는 국민들을 위해 희생하신 참전용사들을 추모하며, 명복을 빈다”며 “한국은 그들을 기리기 위해 워싱턴 D.C. 한국전 참전용사 기념공원에 ‘추모의 벽’을 건립할 준비를 갖췄다. 그곳에 전사자와 실종자 모두의 이름을 새겨 후세에 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총리는 자신이 1974년부터 1976년까지 카투사로 근무했던 일도 언급했다. 그는 “이태원의 미8군 제21 수송 중대에서 행정병으로 근무했다”며 “카투사로 근무했던 것을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부가 참전미군 유해의 발굴과 송환을 위해 지속적으로 북한과 협의하며 노력하겠다는 뜻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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