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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8 (목)

[15일 날씨] '영하권' 추위 계속…중부지방은 비나 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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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최저 -4~7도, 낮 최고 9~17도

뉴스1

중부지방 대부분에 한파특보가 발효되는 등 전국적으로 추운 날씨를 보인 14일 서울 중구 명동 거리에서 한 외국인 관광객이 핫팩을 대고 있다. 2019.11.14/뉴스1 © News1 이승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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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황덕현 기자 = 금요일인 15일은 일부 지역의 아침 기온이 영하권을 나타내는 등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있던 14일에 이어 추위가 이어지겠다. 중부지방은 비나 눈이 내릴 전망이다.

기상청은 이날(15일) 중부지방은 북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대체로 흐리고, 남부지방은 남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맑겠다고 14일 예보했다.

서울·경기도와 강원 영서는 새벽부터, 충청 북부는 아침부터 비가 오겠다. 예상 강수량은 서울·경기도, 강원도, 충청북부, 경북북부, 울릉도·독도, 서해5도 5㎜ 내외다.

경기 동부와 강원 내륙, 강원 산지는 새벽부터 비 또는 눈이 오겠다. 예상 적설량은 경기 동부와 강원 영서 1㎝ 내외, 강원 산지 1~3㎝ 가량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4~7도, 낮 최고기온은 9~17도로 아침 기온은 평년(-1~8도)보다 1~3도 가량 낮고, 낮 기온은 평년(10~16도)보다 1도 가량 낮겠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Δ서울 3도 Δ인천 7도 Δ춘천 -2도 Δ강릉 6도 Δ대전 2도 Δ대구 -1도 Δ부산 5도 Δ전주 3도 Δ광주 2도 Δ제주 8도, 낮 최고기온은 Δ서울 13도 Δ인천 15도 Δ춘천 9도 Δ강릉 15도 Δ대전 15도 Δ대구 16도 Δ부산 16도 Δ전주 16도 Δ광주 17도 Δ제주 18도로 예상된다.

일부지역은 대기질이 좋지 않겠다.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이날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보통' 수준으로 예상된다. 다만 늦은 오후에 국외 미세먼지가 유입되고, 밤에 대기 정체로 국내 생성 미세먼지가 더해지면서 수도권, 강원 영서, 충북은 늦은 오후부터 '나쁨' 수준이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남해 앞바다에서 0.5~1.5m, 서해 앞바다에서 0.5~2.0m, 동해 앞바다에서 0.5~2.5m, 남해 먼바다에서 최고 2.0m, 서해 먼바다에서 최고 3.0m, 동해 먼바다에서 최고 4.0m로 일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이날까지 남해안은 천문조에 의해 바닷물의 높이가 높다"면서 "만조 시 해안가 저지대에서는 침수피해가 없도록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다음은 14일 지역별 날씨 예보.

-서울·경기: -2~15도, 최고강수확률 70%
-서해5도: 11~13도, 최고강수확률 60%
-강원영서: -4~12도, 최고강수확률 80%
-강원영동: -2~15도, 최고강수확률 70%
-충청북도: -4~14도, 최고강수확률 60%
-충청남도: -2~17도, 최고강수확률 60%
-경상북도: -5~17도, 최고강수확률 30%
-경상남도: -3~17도, 최고강수확률 20%
-울릉·독도: 6~15도, 최고강수확률 60%
-전라북도: -4~17도, 최고강수확률 30%
-전라남도: -1~17도, 최고강수확률 20%
-제주도: 5~18도, 최고강수확률 0%
ac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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