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0 (토)

삼성SDS, AI 기술∙노하우 공개하는 '테크토닉 2019' 열었다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뉴스1

윤심 삼성SDS 부사장 2019.10.16/뉴스1 © News1 유승관 기자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1) 김정현 기자 = 삼성SDS가 14일 서울 잠실 삼성SDS 잠실캠퍼스에서 '테크토닉(Techtonic)2019'를 개최하고 삼성의 인공지능(AI) 기술과 개발 노하우를 공개했다고 밝혔다.

작년에 이어 2회를 맞이한 '테크토닉'은 개발자 생태계 확장을 위해 삼성SDS가 보유한 최신 기술과 개발 노하우를 공유하는 개발자 콘퍼런스다.

이번 콘퍼런스에는 소프트웨어(SW) 개발자, 연구원, 석∙박사∙대학생 등 1200여 명이 참석해 삼성 SDS의 IT 기술 동향과 실제 적용 사례 등을 들었다.

윤심 삼성SDS 최고기술책임자(부사장)는 키노트 강연을 통해 Δ신사업 아이디어 공모 Δ오픈소스 공개를 통한 산학 연계 프로그램 ΔIT 전문 기술 확보 Δ전략 투자 등을 포함하는 '삼성SDS 이노베이션 프레임워크'를 소개했다.

윤심 CTO는 이날 사용자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이끄는
삼성SDS의 AI, 블록체인, 클라우드, 데이터 분석, 보안 기술이 적용된 플랫폼과 이를 통한 혁신 사례도 함께 발표했다.

이어 권영준 삼성SDS AI연구팀장(상무)은 자체 개발한 AI 개발 가속화 기술을 소개했다.

데이터 사이언티스트는 AI 분석 모델을 적용하기 위해 데이터를 분석하는 과정 중 분류를 위한 라벨링 작업에 가장 많은 시간을 할애한다. AI 개발 가속화 기술은 데이터 라벨링을 자동화하여 전체 데이터 분석 작업의 80%를 줄여준다.

또 이 기술은 그래픽처리장치(GPU)∙메모리 자원을 많이 사용하는 딥러닝 모델 선정 작업 시간을 줄이기 위해 데이터 속성에 맞는 딥러닝 모델을 자동 추천함으로써 AI 개발 생산성을 향상시켜준다.

기술세션에서는 삼성전자 무선사업부에서 스마트폰 메시지 채팅의 챗봇(Chatbot) 서비스를 글로벌 시장에서 빠르고 안정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SRE(Site Reliability Engineering) 모델을 적용한 사례가 소개됐다.

이 밖에도 정보 유출 사례와 방어 기술 등을 강연자와 질의응답으로 진행하는 '보안 딥다이브(DeepDive)' 세션과 삼성SDS의 오픈소스 데이터 분석 툴 '브라이틱스 스튜디오'를 통해 분석 모델링을 해보는 튜토리얼(Tutorial)세션이 진행됐다.

홍원표 삼성SDS 대표이사(사장)는 "오픈소스 공개, 개발자 콘퍼런스 등 개발자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ris@news1.kr

[© 뉴스1코리아(news1.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