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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듀' 안PD·김CP, 기소의견 송치…"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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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엠넷의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 엑스(X) 101'의 득표수를 조작했다는 혐의로 구속된 안모 PD와 김모 CP 등 2명이 14일 오전 서울 종로경찰서에서 나와 검찰로 송치되고 있다. 안모 PD는 종로경찰서를 나서며 "혐의를 인정하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죄송합니다"라는 말만 남긴 채 호송됐다. 2019.11.14/뉴스1 © News1 박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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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엠넷(Mnet)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이하 '프듀') 시즌 3, 4의 투표수를 조작했다는 혐의로 구속된 엠넷 안모 PD와 김모 CP(기획 프로듀서)가 검찰에 송치됐다.

서울지방경찰청 사이버안전과는 14일 안 PD와 프로그램 담당 김 CP를 업무방해 또는 사기, 배임수재, 청탁금지법위반 혐의로 기소의견을 달아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서울 종로경찰서 유치장에 수감돼있던 안 PD는 검찰로 송치되는 과정에서 "혐의를 인정하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죄송합니다"라는 말만 남긴 채 호송됐다.

지난 12일 경찰이 밝힌 바에 따르면 이번 '프듀' 조작사태와 관련해 입건된 인원은 안 PD와 김 CP를 포함해 10여명이다. 연예기획사 관계자, CJ ENM 고위 관계자 등도 입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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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넷의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 엑스(X) 101'의 득표수를 조작했다는 혐의로 구속된 안모 PD와 김모 CP 등 2명이 14일 오전 서울 종로경찰서에서 나와 검찰로 송치되고 있다. 안모 PD는 종로경찰서를 나서며 "혐의를 인정하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죄송합니다"라는 말만 남긴 채 호송됐다. 2019.11.14/뉴스1 © News1 박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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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넷의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 엑스(X) 101'의 득표수를 조작했다는 혐의로 구속된 안모 PD와 김모 CP 등 2명이 14일 오전 서울 종로경찰서에서 나와 검찰로 송치되고 있다. 안모 PD는 종로경찰서를 나서며 "혐의를 인정하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죄송합니다"라는 말만 남긴 채 호송됐다. 2019.11.14/뉴스1 © News1 박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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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법원은 지난 5일 사기 등 혐의를 받는 안 PD와 김 CP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뒤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당시 법원은 "범죄혐의가 상당부분 소명되고 사안이 중대하다"며 "본건 범행에서 안씨의 역할 및 현재까지 수사경과를 비춰봤을 때 구속의 사유와 필요성, 상당성이 인정된다"고 밝혔다.

안 PD와 김 CP가 주축이 되어 기획한 '프듀' 시리즈 중 시즌4에 해당하는 '프듀X'는 지난 7월19일 종영했다. 생방송으로 진행된 최종 선발전에서 참가자의 득표수에서 일정 배수가 나타나며 관련 의혹이 제기됐다. 논란이 사그라들지 않았고, 그달 24일 엠넷은 결국 집계 과정에 오류가 있었다고 밝혔다. 하지만 순위 자체는 변동이 없었다고 전했다.

제작진의 해명에도 말끔히 의혹을 해소하지 못한 유료 투표 애시청자들은 자신들이 응원한 연습생들에 대한 부당한 개입이 있었다는 의혹을 품고, 결국 엠넷 제작진을 고소 및 고발하기에 이르렀다.

서울중앙지검은 지난 8월5일 '프듀X' 시청자들로 구성된 진상규명위원회가 사기 및 위계에 의한 업무방해 혐의로 CJ ENM과 '프듀X' 제작진, 소속사 관계자들을 고소 및 고발한 사건을 형사6부에 배당했다. 경찰은 엠넷 사무실과 일부 연예기획사들을 압수수색하며 조사를 이어왔다.
ich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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