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3.29 (금)

'마마무도 놀란 맛'..'골목식당' 백종원 매직 어떻게 지짐이집 바꿨나[어저께TV]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OSEN

'골목식당' 방송화면


[OSEN=박판석 기자] '골목식당' 아리랑 시장 편에서 끝까지 바뀌지 않을 것 같은 지짐이집이 놀라운 변화를 보이며 성공가도에 접어들었다. 백종원은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끈기로 변화를 만들어냈다.

지난 13일 오후 방송된 SBS '골목식당'에서는 정릉 아리랑시장 마지막 편이 방영됐다. 아리랑 시장편에 출연했던 수제함박, 청국장, 지짐이집 모두 성공적으로 장사를 마쳤다.

청국장집은 12번이나 폐업을 경험하면서 절박한 상황이었다. 백종원의 지도를 받으며 조림백반집에서 청국장 전문점으로 완전히 거듭났다. 김성주, 마마무 솔라와 문별은 물론 손님드릥 인정을 받으며 완벽한 맛집으로 거듭났다.

수제함박집 역시 필동함박스테이크집의 조언을 얻어서 청양크림 함박스테이크로 확실한 무기를 가지게 됐다. 수제함박집은 레시피를 완벽하게 자신의 것으로 만들면서 줄을 서서 먹는 맛집으로 변했다.

OSEN

'골목식당' 방송화면


문제는 지짐이집이었다. 백종원의 집중적인 지도에도 지짐이집은 장사에 대한 경험 자체가 부족했기 때문이었다. 백종원의 조언을 받아들여 전을 굽는 방식이나 전의 구성과 재료 등 여러가지를 바꿨다.

백종원은 이 과정에서 지짐이집 자매를 믿고 기다려줬다. 물론 답답함에 화를 낸적도 많았지만 모든 것은 장사 초보인 지짐이집 자매를 위한 것이었다. 지짐이집 자매들이 부족한 부분을 정확이 알고 필요한 타이밍에 알려주면서 세심하게 신경을 써줬다.

지짐이집 자매 역시 백종원의 노력에 호응했다. 두 사람은 끊임없이 전을 부치는 연습을 하고, 가게를 리모델링하고 전을 굽는 판을 변화하면서 끊임없이 고민을 했다. 그리고 직접 자신들이 전을 배우고 고민하면서 백종원의 조언에 마음을 열었다.

OSEN

'골목식당' 방송화면


백종원은 어떠한 경우에도 솔루션을 포기하지 않았다. 지짐이집의 경우 절박함이 없는만큼 여러 차례 백종원을 실망시켰다. 하지만 백종원은 대화와 설득으로 지짐이집의 변화를 이끌어냈다. 마마무의 문별과 솔라도 2주전 첫 방문에 이어 2주 뒤에 또 다시 지짐이집을 찾아서 확달라진 맛에 감탄했다. 사람이 달라지기에 2주라는 시간은 충분했다.

백종원의 마법이 정릉 아리랑 시장에 새로운 맛집을 탄생하게 만들었다. 지짐이집이 백종원의 초심을 잊지 않고 오래오래 승승장구 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pps2014@osen.co.kr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