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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방 '우다사' 김경란·박연수·박은혜·호란·박영선, 이혼後심경 '최초고백'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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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수형 기자] 김경란·박연수·박은혜·호란·박영선이 이혼 후 현실의 벽에 부딪친 속사정을 최초로 털어놓았다.

13일 방송된 MBN 예능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가 첫방송됐다.

이혼이란 같은 아픔을 안고 있는 다섯 여자가 함께 모이게 됐다. 먼저 아홉살 쌍둥이 엄마인 배우 박은혜가 도착했다. 박은혜는 "사실 담담하게 얘기해, 자연스럽게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 생각했다"면서 "많은 고민 끝에 용기를 냈다"며 인사했다.

다음은 13년차 가정주부로 돌아온 지아, 지욱이의 엄마인 배우 박연수가 도착했다. 그녀는 "이제부터라도 이름으로 활동하고 싶었다"며 출연 이유를 전했다. 다음은 런웨이의 전설이었던 톱모델 박영선이 도착, 15년간 미국생활을 끝내고 돌아왔다고 해 더욱 반가움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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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품격있는 아나테이너 김경란이 도착했다. 그녀의 등장에 이규한은 "결혼 하셨는지 몰랐다"면서 리얼 당황했다. 김경란은 "괜히 나왔나봐, 모른체로 있을 걸"이라며 당황해 눈길을 끌었다. 마지막 주인공은 가수 호란이 도착했다.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 잡았다. 호란은 "리얼리티 처음이라 긴장했다"며 인사를 전했다.

본격적으로 숙소에서 짐을 풀었다. 박연수와 호란이 함께 룸메이트가 됐고, 자연스럽게 말을 놓으며 근황을 주고 받았다.

신동엽은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 제목에 대해 의견을 물었다. 실제로 사랑을 다시 하고 싶은 건지 묻자 박은혜는 "그걸 잘 모르겠다, 사랑을 다시 하고 싶은지"라며 힘겹게 자신의 속마음을 털어놓았다. 박은혜는 "원래 표현 많이 했는데 그냥 애들보고 사는 것도 사랑같아, 사랑하면 어디까지가 사랑일까 사랑의 기준이 모르겠다"면서 말이가진 무게를 알기에 조심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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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결혼에 대한 생각에 대해서는 연애만 하겠다는 의견도 있었지만 박연수는 "정말 좋으면 다시 하고 싶다"고 했다. 호란은 "결혼에 뭘까 생각해, 결혼하기 전에도 아이를 낳을 계획이 없었다"면서 완벽히 계획한 결혼이었으나 이혼을 겪으니 혼란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호란은 "결혼이 사랑하는 두 사람이 살기위한 동거하는 제도인가 생각이 들었다"고 덧붙였다.

경란은 "사회적 요구 속에서 해야하니까, 해야한다고 학습을 받고 살아온 것 같다"면서 "결혼이 인생의 숙제같았다"고 했다. 경란은 "자신에 대해, 내 감정에 잘 알지도 인지하지 못하고 살아왔다"며 그 어떤 것보다 결혼이 신중해야함을 전했다.

2년을 별거하다 이혼한 케이스라는 박은혜는 "아들이 사춘기 겪을 때 걱정이 된다"면서 "아이들의 아빠는 필요할 테지만 내 남자가 필요할지 잘 모르겠다"며 운을 뗐다. 재혼을 하게 되는 기준도 아이에게 맞춰진다고. 그러면서 "가장 이상적인 방법은 옆집에 사는게 가장 좋지 않나 생각했다"며 농담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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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진지하게 옆에서 듣던 이규한은 "아버지 빈자리를 안고 살아왔지만 부족함 없었다, 아이의 미래가 걱정되다면 선택하는 길을 그냥 믿어주길 바란다"며 본인 걱정보다 아이에게 맡기라고 조언했다. 신동엽도 "아이도 중요하지만 지금 우리가 행복해야할 일, 엄마가 행복해야 철이 들고 아이들도 진짜 행복해질 것"이라 했다.

박연수가 딸 지아, 그리고 아들 지욱과 프로그램에 대해 얘기를 나눴다. 박연수는 긴장된 모습으로 "엄마가 소개팅하면 어떨 것 같아?"라고 물었고, 지아는 "안 했으면 좋겠다"라면서 "그냥 별로다"며 정적만 흐르게 했다. 이와 달리 아들은 "어마가 좋아하는 사람이면 괜찮다"고 상반된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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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아는 "마음이 바뀌었다"면서 소개팅을 허락, 하지만 "우리도 엄마가 마음에 드는 사람이면 한 번 만난게 해달라"고 했다. 이때, 아들 지욱은 "결혼은 안 된다"면서 "나 성인된 다음에"라고 말해 깜짝 놀라게 했다.
급기야 지욱은 자리를 박차고 나갔고 이혼 그리고 아빠의 부재에 대해 박연수는 더욱 먹먹해졌다.
아이들과의 대화 후 만감이 교차한 모습을 보였다.

몸이 두 개여도 모자랄 고단 하루를 보낸 박은혜에게 아이에게 집착하는 이유를 물었다. 박은혜는 야구를 하는 아들이 아빠의 부재로 차별대우를 받은 일화를 전하면서 "아이가 기죽지 않게 하고 싶었다"며 속상한 마음을 토로했다. 그러면서 아이가 성장하면서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는 부분도 놓치는 것이 아닐지 걱정, 작은 부분까지 챙겨주고 싶은 엄마의 마음을 보였다. 이를 본 이규한은 "사회에서도 어떻게든 배울 수 있다, 너무 걱정마라"며 위로했다.

/ssu0818@osen.co.kr

[사진]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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