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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국방연구소 액체연료 실험중 폭발…6명 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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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 연구원 1명 사망·5명 부상

폭발 당시 니트로메탄 실험 중


한겨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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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국방과학연구소 실험동에서 폭발사고로 연구원 1명이 숨졌다. 또 1명이 중상을 입고 3명이 화상을 입어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다.

13일 오후4시24분께 대전시 유성구 국방과학연구소 9동 실험실에서 폭발사고가 발생해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선임연구원(30) 1명이 숨지고 함께 있던 4명이 다쳤다. 폭발 당시 실험실에서는 액체연료(니트로메탄) 실험이 진행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연구소에 따르면, 사고 당시 로켓추진체 프로판계열 유량 실험을 하고 있었으며, 숨진 연구원은 근접 실험 중 폭발사고로 변을 당했다고 한다. 실험 중 발생한 가스가 폭발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폭발사고가 나자 대전소방본부는 오후 4시27분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화학소방차 등 27대와 소방관 90명을 출동시켜 현장을 수습하고 부상자를 구조했다. 소방본부는 실험동 건물에 화재가 발생하지 않고 추거 피해도 없는 점 등을 확인한 뒤 오후 4시44분께 대응 1단계를 해제했다.

경찰은 소방본부와 감식반을 꾸려 사고 현장을 감식하는 한편 연구소 관계자와 부상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발생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국방과학연구소도 자체 전문 인력으로 사고 원인 조사에 착수했다.

국방과학연구소는 개인용 화기와 전차, 장갑차, 포, 로켓 등 군용 병기와 장비·물자의 조사·연구·개발 업무를 맡고 있다. 한편 지난 5월29일 국방과학연구소 바로 옆 한화 대전공장에서는 로켓추진체의 고체연료를 다루다 폭발과 화재가 발생해 5명이 숨졌으며, 앞서 2월14일에도 같은 공장에서 로켓추진체 분리작업 과정에서 폭발이 발생해 3명이 숨졌다.

송인걸 기자 igso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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