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향이 찍은 오늘]11월13일 그대의 노력이 '시험'에 들 시간

경향신문 사진기자들이 ‘오늘’ 한국의 사건사고·이슈 현장을 포착한 보도사진 [경향이 찍은 오늘] 11월13일입니다.

■ 내일 수능

김창길 기자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을 하루 앞둔 13일 서울 중구 이화여자고등학교에서 수험생들이 시험장 위치를 확인하고 있습니다. 다니던 학교가 아닌 생소한 학교에서 시험을 치러야하는 수능생들의 표정이 다소 진지합니다.

김창길 기자

내일이 대학수학능력시험 보는 날입니다. 오전에 수험표를 받은 서울 경복고등학교 고 3 수험생들이 후배들의 응원을 받으며 학교 문을 나서고 있습니다. 준비한 만큼 좋은 결과가 있기를 기원합니다.

■ 나의 죽음을 헛되이 하지 마라

김영민 기자

‘근로기준법을 준수하라’고 외치며 분신한 노동열사 전태일의 49주기 추모일입니다. 경기 마석 모란공원 전태일 묘역에서 유가족과 이수호 전태일재단 이사장, 민족민주유가족협의회 회원, 민주노총과 한국노총 조합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추도식이 열렸습니다.

■ 성소수자에게도 사랑, 결혼, 행복을

이준헌 기자

‘성소수자 가족구성권 보장을 위한 네트워크’ 회원들이 13일 서울 중구 국가인권위원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동성혼·파트너십 권리를 위한 성소수자 집단진정’을 국가인권위원회에 내겠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동성 연인 두 쌍이 참여해 진정인 발언을 했고, 진정인 부모가 지지발언을 했습니다. 회견참가자들은 성소수자들이 주거·의료·직장·연금 등에서 차별을 받고 있다고 주장합니다.

김영민 기자 viola@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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