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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8 (목)

MS, 클라우드와 AI기술로 화상 상처 원격 상담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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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마이크로소프트(MS)는 자사의 클라우드 플랫폼인 ‘애저’와 인공지능(AI) 기술을 기반으로 원격 화상 치료 상담 시스템을 지원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데일리

위피아스 앱 구동 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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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피아스’는 의료 IT전문 기업 파인인사이트가 MS의 기술을 기반으로 세계 최초로 개발한 화상 상처 상담 애플리케이션(앱)이다. 사고 시 화상 부위를 찍어서 앱에 올리면 상처를 판독하고, 화상전문 베스티안 병원과 협업으로 전문의와의 상담 연결도 가능하다.

AI전문회사 아크릴과 협업해빅데이터와 딥러닝으로 축적된 인사이트를 통해 다른 화상 상처 사례들과 비교할 수 있는 AI 챗봇 상담기능도 제공한다. 원인별 화상 정보와 응급처치법 확인으로 화상 상처의 체계적인 관리뿐만 아니라 후유증을 최소화할 수도 있도록 돕는다.

MS는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해 화상 사고가 빈번히 발생하지만, 전문 의료진과 의료 시설이 부족해 원격 치료 시스템이 필요한 국가에 위피아스가 활용되도록 할 계획이다.

신현경 파인인사이트 대표는 “원격 의료가 제한적인 우리나라 의료환경에서 MS의 클라우드 플랫폼 애저의 지원은 국내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 변화와 위피아스의 글로벌 시장 진출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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