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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美학창시절, 스카웃 쇄도" '아내의맛' 혜박, 떡잎부터 남다른 '톱모델' 클라스 [핫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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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김수형 기자] 다양한 에필로그 속에서 혜박과 브라이언 부부의 러브스토리와 혜박의 화려했던 데뷔시절이 전해져 눈길을 끌었다.

12일 방송된 TV조선 예능 '아내의 맛'에서 먼저 함소원과 진화부부가 그려졌다. 딸 혜정이의 돌잔치로 한국, 중국의 가족들이 모두 모였다. 소원은 "중국풍으로 특별히 골랐다"고 했으나 진화의 표정은 좋지 않았다.

이때, 돌잔치 소품들이 도착했고, 양가 부모들이 세팅하는 것을 도왔다. 진화母는 돌잡이 문화를 보며 "중국과 비슷하다"고 신기해했다. 그러면서 고기가 없는 돌상을 아쉬워했다. 진화 역시 "그건 기본적인 것"이라 하자, 함소원母가 심기불편한 모습을 보였다. 우여곡절 끝에 알찬 돌잡이상이 완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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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이 두 배인 한중 돌상을 완성 후, 가족들도 의상을 갈아입기로 했다. 의상실로 이동했으나 양가 부모들은 손녀인 혜정의 의상에 대해 또 한번 한중전을 벌였다. 한국스타일로 한복을 입힐지, 중국스타일로 치파오를 입힐지 옥신각신했다.

갈등을 뒤로 하고 무사히 돌잔치가 시작됐다. 오늘의 주인공인 혜정이를 안고 함소원과 진화가 가족들 앞에 섰다. 진화는 "1년이 너무 빨리갔다, 그동안 많은 걸 배우고 느꼈다"면서 "아빠로서 부족한 부분이 많다고 느껴, 앞으로 혜정이가 크게 성공하기보다 건강하게만 크면 좋겠다"며 늠름한 모습을 보였다.

계속해서 하이라이트 돌잡이가 진행됐다. 이색적인 중국식 돌잡이부터 시작됐다. 혜정은 엽전을 골랐고, 이에 가족들은 "부자되라"며 환호했다. MC들은 "피는 못 속여, 함소원 딸 맞다"고 말해 폭소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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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빈우와 전용진 부부가 첫 합류했다. 김빈우는 "인테리어를 포기했다"면서 살벌한 육아지옥을 알렸다. 슈퍼모델 배우에서 두 아이 엄마가 된 김빈우는 2015년 두 살 연하 IT사업가인 남편 전용진과 결혼에 골인했다고 했다.

두 사람의 러브스토리를 묻자 김빈우는 "원래 누나 동생으로 알고 지냈다"면서 "우연히 동네주민으로 다시 만났다가 결혼에 골인했다"고 전해 놀라움을 안겼다. 김빈우는 "이사갔다가 두달 만에 집을 뺐다"면서
"한 달만에 프러포즈를 받고 만남부터 상견례까지 두 달걸렸다, 두달 만에 홀린 것 같았다"며 초고속 결혼행진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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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빈우와 전용진은 연년생 자녀를 뒀다고 했다. 이어 12개월인 둘째 아들을 공개, 母김빈우 닮은 살인미소가 패널들을 사로 잡았다. 전용진과 김빈우는 짧은 아침 식사를 하더니, 바로 아들 이유식 챙기기에 바빴다. 김빈우는 첫째 딸 등원 준비를 위해 바쁘게 아침을 움직였다. 한 손으로 아이를 안고 다른 한 손으론 유모차를 밀면서 능숙한 육아모습을 보였다.

늦은시각, 남편이 귀가했고 김빈우는 피곤한 기색을 보이며 "손이 바들바들 떨린다, 너무 배고프다"며 육아전쟁을 하소연했다. 그러면서 딸에 홀릭한 남편을 보며 "네 눈엔 딸 밖에 안 보이니?"라며 질투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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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박과 브라이언 부부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혜박 母가 등장, 손녀 리아를 위해 한복을 선물했다. 혜박은 "옛날 공주님 같다"면서 모녀 신경전을 보여 웃음을 안겼다.

브라이언은 저녁식사를 준비했다. 단란하게 식사하던 중 혜박母는 "어릴 때부터 딸이 모델하면 안 되냐고 했다"면서 혜박이 학생 때부터 스카우트 제의를 많이 받았다고 했다. 그러면서 "딸 혼자 외국에 보내니 너무 걱정됐는데 하루에도 수십번 전화해 안심시켰다"며 효녀인 딸 혜박을 자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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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박은 덜컥 이탈리아 유명 브랜드 보그에 데뷔하게 된 일화를 전했고, 이후 미팅으로 남편을 처음 만나게 됐다고 했다. 혜박 母도 "엄청 잘생긴 오빠가 있다고 하더라"며 이를 기억하자, 브라이언은 "나랑 결혼 안했으면 더 잘됐을 것"이라며 미안해했다.

이에 혜박母는 "결혼 허락한 이유가 있어, 힘든 객지생활 든든하게 곁을 지켜줄 사람 필요했다"고 했고, 혜박도 "오빠 의지를 많이했다"고 고마워했다. 실제로 혜박은 남편을 21살에 만나 24살에 결혼 골인, 이젠 12년차 부부가 됐다고 해 놀라움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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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혜박의 화려했던 데뷔시절이 눈길을 끌었으며 시애틀에서 짐을 정리하고 한국에서 모델 혜박으로 복귀한다고 알려 기대감을 안겼다. /ssu0818@osen.co.kr

[사진] '아내의맛'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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